한전, 서울과학기술대와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개설로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 선보인다

2024년 9월 발표한 「고졸 인재 종합육성 대책」의 일환 고졸 직원 대상 맞춤형 학사과정 신설 및 1기 신입생 34명 입학식 개최 학력 중심 사회 타파를 위한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 구축

2025-03-11     곽중근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와 협력하여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계약학과 과정을 개설하고, 3월 7일(금) 제1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는 실무경험을 보유한 고졸 직원들이 대학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에너지 맞춤형 後진학* 교육과정으로 전력그룹사인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도 함께 참여하여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기여 해 나갈 예정이다 .

해당 학과는 졸업 시 공학사 학위가 수여되는 4년제 정규 과정으로 재직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중(월~목)은 온라인교육을 일부 운영하고, 주말(금~토)에는 대면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도록 설계되었다 .

이날 입학식에는 제1기 신입생 34명과 한전 김동철 사장을 비롯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총장, 학과 교수진 및 대학 관계자들이 자리해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고졸 인재의 後진학 육성체계 구축을 위해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김동철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과정은 에너지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학위취득뿐만 아니라, 기업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이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조기에 취업하여경제적 자립을 앞당겨 부모세대의 교육비 및 노후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사회 조기 진출에 따른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마련하여결혼 및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전은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교육과정이 고졸 인재 육성체계의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하며, 내년부터는 다른 에너지 공기업의 공동 참여를 확대하여 더욱 많은 고졸 인재들의 後진학을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