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창업 경진대회 ‘바이오컴’ 최종 우승
최종 챔피언 기업은 데이터 기반 건강 돌봄 서비스 개발 ‘바이오컴’ 결선진출 7개사 발표 및 전시관 운영, 액트투벤처스 미키김 기조강연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3일(화) 14:30,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2024년 국내 최고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선발하는 ‘2024 한국형 디지털 왕중왕전(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이하 ‘챔피언십’)’의 최종 결선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동 대회는 민·관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창업경진대회 우승자 중 최고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선발하는 왕중왕전으로, 올해는 정부․공공기관 경진대회 우승자 11팀, 민간 경진대회 우승자 13팀, 지역(수도·충청·동북·동남·호남) 경진대회 우승자 5팀 등 총 29개팀이 참여하였다.
이 날 결선 무대에는 지난 11월 열린 통합본선을 통해 선발된 7개팀*이 올라 기업소개 발표(IR피칭)를 하였다. 최종 우승한 ‘바이오컴’은 데이터 기반 건강돌봄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으로,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천만원을 수여받았다. 최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고레로보틱스’, ‘하이퍼클라우드’ 2개 팀에게는 상금 3천만원, 우수상(정보통신<IT>투자협의회장상)을 수상한 ‘허드슨에이아이’, ‘씨지인사이드’에게는 각각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되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수상팀들이 왕중왕전(챔피언십) 참여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의 디지털 창업·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과 유관 공공기관은 디지털 창업․성장 및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대한 서류평가 면제, 가점 부여 등 우선 선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에서는 보육 프로그램, 투자유치 기회,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입주공간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결선 진출팀들의 발표 이후에는 ‘미키 김’ 액트투벤처스* 대표가 ‘성공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일하는 문화와 교류(네트워킹) 투자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현장에 참석한 신생기업(스타트업) 대표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교류 전략 등 기업의 경영과 성장에 필요한 경험 등을 공유하였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창업은 저성장을 극복할 혁신의 씨앗을 심고, 우리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희망을 가져다줄 기회”라며,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디지털 혁신기업이 왕중왕전을 계기로 세계를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내년에 개최될 제4회 왕중왕전의 참가팀을 선발하는 민관의 다양한 디지털 창업경진대회 목록와 신청방식을 내년 초에 통합 안내하는 등 대회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