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 발표

대통령상: (학생부 수상팀) 한준상, 곽승재, 조하린 학생(경기북과학고등학교 2학년)(교원‧일반부수상팀) 상암초등학교 최두형 교사, 웅천초등학교 이지윤 교사 국무총리상: (학생부 수상팀) 박준하, 현성훈 학생(전의중학교 3학년)(교원‧일반부수상팀) 경호초등학교 김태관 교사, 나진초등학교 이밝음 교사, 무선초등학교 김현숙 교사

2024-10-22     곽중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학생부 '퀀텀닷스타즈'팀(경기북과학고 2학년 곽승재(왼쪽부터), 조하린, 한준상)이 출품작인 '퀀텀 닷을 활용한 라즈베이 파이 기반의 휴대용 UV-Vis 키트 제작'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교원ㆍ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장려하여 과학탐구심을 높이고, 과학인구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194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 제70회를 개최하는 국내 최대(최대), 최고(最古)의 과학탐구대회이다.

올해 제70회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된 예선대회(‘23.10월~’24.7월)에 출품된 전체 2,483점의 작품 가운데 299점*이 본선(‘24.8월~10월)에 진출하였다.

 본선 진출작품에 대해,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협의회(위원장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외 54인(5개 부문))에서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하여 대통령상(학생 및 교원·일반 각1점), 국무총리상(학생 및 교원·일반 각1점) 등 총 299점에 대한 수상등급을 결정하였다.

영예의 대통령상에 학생부(화학부문)는 ‘퀀텀닷스타즈‘팀(경기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한준상, 곽승재, 조하린 학생)의 「퀀텀 닷(Quantum dot)을 활용한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휴대용 UV-Vis 키트 제작」 작품이, 교원‧일반부(지구 및 환경부문)에서는 ‘상상이룸‘팀(상암초등학교 최두형, 웅천초등학교 이지윤 교사)의 「이매패류 패각의 특징에 따른 서식 환경 분석 및 인공지능 코스웨어 연계 실험장치 개발」 작품이 각각 선정되었다.

국무총리상에는 학생부(산업 및 에너지)에서 ‘오아시스’팀(전의중학교 3학년 박준하, 현성훈 학생)의 「파노라마가상현실(PVR) 작품은 왜 유난히 어지러울까?」 작품이, 교원‧일반부(물리)에서는 ‘디자인 씽킹 공작소’팀(경호초등학교 김태관, 나진초등학교 이밝음, 무선초등학교 김현숙 교사의 「학생주도성 키움을 위한 ‘전기의 이해’ 실험장치 개발 및 적용」 작품이 각각 선정되었다. 

 본 대회 학생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학생 및 지도교원에게는 해외 선진과학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된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 출품작품들은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3층)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11월 26일(화)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과 선생님이 한 팀을 이루어 1~3년 장기간의 연구과정을 탐구일지와 출품작품에 녹여내는 결실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성장의 기반이 되는 연구환경을 다지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도전적인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전국과학전람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대회주관기관의 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