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

 ’24년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223.6억불, 수입은 124.8억불, 무역수지는 98.8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22.3월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36.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하며 정보통신산업 수출을 이끌었다.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87.2억불, 60.7%↑)와 시스템 반도체(43.7억불, 5.2%↑) 모두 견조한 수출을 기록 중이며, 휴대폰은 완제품(2.7억불, 0.5%↑)‧부분품(14.4억불, 31.2%↑)이 동시에 수출이 증가하여 ’24년 3월 이후 두 자릿수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초고속 반도체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SSD)가 2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 10억불을 돌파(12.4억불, 168.8%↑)하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 품목별 수출 실적 및 특징

 ○ (반도체 분야 : 136.3억불, 36.3%↑) 분야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정보통신 기기 시장 회복으로 전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는 인공지능 서버 투자확대로 인한 고대역폭 메모리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 (디스플레이 : 19.0억불, △5.1%) 분야는 텔레비전·개인용 컴퓨터 등 전자기기 수요 회복세로 '24년도 월별 수출 금액은 증가 추세이나, 전년 동월 호실적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감소했다.

○ (휴대폰 : 17.1억불, 25.1%↑) 분야는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제조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품(14.4억불, 31.2%↑) 수출과 신규 스마트폰 수출 호조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 (컴퓨터·주변기기 : 16.4억불, 104.8%↑)분야는 주변기기 내 보조기억장치(초고속 반도체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SSD> 등, 12.4억불, 168.8%↑)의 수출 확대로 9개월 연속 증가 기록했다.

○ (통신장비 : 1.6억불, △28.7%) 분야는 중국(홍콩 포함)과 베트남 중심으로 교환기(5.3백만불, △54.7%) 등 유선통신기기 품목의 수출 감소로 인해 전체 통신장비 수출은 감소했다.

□ 지역별 수출 실적 및 특징

 ○ (중국<홍콩 포함> : 91.8억불, 22.6%↑) 반도체(64.2억불, 23.8%↑), 휴대폰(11.6억불, 42.5%↑) 등 주요 품목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 (베트남 : 33.7억불, 8.7%↑) 반도체(16.8억불, 36.6%↑), 휴대폰(1.6억불, 12.8%↑) 등 주요 품목 증가로 전체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 (미국 : 30.4억불, 39.9%↑) 서버·데이터센터 수요 중심으로 반도체(12.4억불, 88.0%↑), 컴퓨터·주변기기(초고속 반도체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SSD> 등 7.4억불, 250.6%↑) 등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 (유럽연합 : 10.6억불, 11.3%↑) 휴대폰(1.7억불, 361.2%↑), 컴퓨터·주변기기(초고속 반도체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SSD> 등, 2.3억불, 116.6%↑) 등이 지속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 (일본 : 3.5억불, 2.3%↑) 휴대폰(0.1억불, △36.8%)은 감소, 반도체(1.3억불, 44.4%↑), 컴퓨터·주변기기(초고속 반도체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SSD> 등, 0.5억불, 36.6%↑) 등의 증가로 전체 수출은 증가했다.

□ (품목별) 반도체(65.6억불, 27.0%↑), 휴대폰(9.7억불, 112.5%↑), 컴퓨터·주변기기(초고속 반도체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SSD> 등, 11.3억불, 7.0%↑)는 증가, 디스플레이(3.6억불, △15.2%)는 감소했다.

□ (지역별) 대만(24.1억불, 46.9%↑), 베트남(10.6억불, 4.8%↑), 일본(12.4억불, 25.7%↑) 등은 증가, 미국(7.2억불, △0.6%), 중국(홍콩 포함, 40.2억불, △9.0%)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