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태양 플레어 경고 발령…전 세계 통신 시스템 위협

2024-07-26     송민경 기자
(사진=NASA)

[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주에 거대한 태양 플레어가 일어나 전 세계 통신이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하여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태양 플레어가 약 20,000℃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되자 22일(현지시간) 경보를 발령했다.

태양 플레어는 거대한 전자기 방사선 폭발로, 태양에서 발생하며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이러한 변동은 항공통신 및 위성 운영을 포함한 지구의 무선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양 플레어는 주로 활동적인 영역에서 발생하며, 이는 보통 태양 흑점 그룹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기장이 진화하면서 불안정 지점을 형성하고 다양한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습니다.

예측되는 가장 심각한 태양 플레어는 26일(현지시간)으로 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중단으로 인한 전 세계 IT 중단이 생겨 전 세계 공항이 마비됐던 사건 직후라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NASA 망원경이 몇 년 만에 가장 큰 태양 플레어를 포착했는데, 이로 인해 지구의 전파 통신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사례가 있었다. 태양은 상당한 전파 폭발과 함께 거대한 플레어를 방출하여 미국 일부 지역과 세계의 다른 햇빛이 비치는 지역에서 두 시간 동안 전파 간섭을 일으켰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과학자들은 이번 폭발이 2017년 이래 가장 큰 플레어라고 공개했으며, 전파 폭발은 더 높은 주파수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광범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