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데이터 관리-1”… 국가별 솔루션 적용 사례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 규모, 2032년까지 2,346억 달러 전망 영국, AI 기반 데이터 관리 솔루션 채택 증가 계획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 규모, 2032년까지 2,346억 달러 전망이다. 데이터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증가와 의사결정 프로세스 개선의 필요성으로 인해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머젠리서치(Emergen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은 2020년 783억 2천만 달러(약101조1,111억원)에서 2032년2,345억9천만달러(약302조 8,557억원)로 전망되며,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약 9.6%의 평균수익 성장이 예측된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산업 부문의 성장과 지역 내 국가의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 도입으로 인해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빠른 수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가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의사 결정 프로세스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이 향후 몇 년 동안 성장을 가속화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 또한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은 온프레미스(On-premise)에 비해 최종사용자의 클라우드 기반 기업데이터관리 솔루션구현 증가로 상당한 수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기업 부문은 기업 데이터 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를 채택하기 위한 다양한 표준 도입이 증가하고 있어 중소기업 데이터관리 솔루션 시장도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
영국, AI 기반 데이터 관리 솔루션 채택 증가 계획
데이터 관리 기업 데노도(Denodo)는 영국 기업의 51%가 데이터 관리를 위해 AI 기반솔루션의 사용을 늘릴 계획임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전역의 500대 대기업 전문가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역 71%의 대기업은 모든 직원이 데이터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을 때에만 데이터가 중요 해진다고 답했다. 또한, 68%의 기업은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의 효율성 개선을 요구했으며, 59%는 영국 기업 내 레거시 IT 인프라를 포함하여 AI 기반 솔루션의 사용을 확대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조사 대상기업 중 79%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도입하여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중 43%는 이러한 기술의 사용을 늘릴 계획이며, 16%는 향후 6개월 이내에 이러한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영국 외 유럽 국가도 대기업의 38%가 이미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하지 않는 13%의 기업도 가까운 시일내 해당 기술을 솔루션에 통합할 계획이다.
데이터 스토리지 측면에서, 영국 기업의 35%가 하이브리드 환경을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으며, 30%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는 기업은 19%이며,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은 20%이다. 또한, 24%는 자체 시설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