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출판협회, ‘출판물 불법복제 인식개선 사업’ 강화

대학 교재의 불법복제는 저작권법 위반

2024-05-02     이은광 기자
한국학술출판협회가 진행한 버스 광고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사단법인 한국학술출판협회(회장: 박찬익 / 박이정 출판사 대표)가 대학교재의 불법복제 현상을 근절하고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출판물 불법복제 인식개선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출판물 불법복제 인식개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개, 실태조사 실시, 국회 공청회 개최를 통해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협회는 현재까지 버스 광고, 스티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출판물의 불법복제가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키고 있다.

특히 대학교재의 불법복제를 예방하고 저작자의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바람직한 학술출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학술출판협회 박찬익 회장은 “대학 교재의 불법복제 문제는 학술출판업계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며 “지난 4월 유인촌 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불법복제 문제에 대한 국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우리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대한민국의 무너진 학술출판 생태계를 복구하는 데 기여하고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한국학술출판협회는 건전한 학술출판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박이정 출판사의 박찬익 대표가 2024년 현재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