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와 가스 데이터 연계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서울도시가스-에스씨지랩 간 전력 및 가스 데이터 연계추진 고객별 에너지 소비 종합 모니터링, 절감 서비스 제공 등 디지털 신사업 협업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통해 전력구입비 절감 및 탄소배출 감축도 기대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는 4월 25일(목) 14시 한전 아트센터에서 서울도시가스(주) 및 에스씨지랩(주)와 마이데이터(MyData)1)를 활용한 전력 및 가스 분야 디지털 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고객이 에너지 사용 관련 데이터를 상대 기관에 전송하도록희망하는 경우 전력 또는 가스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정보에 실명화 된 가스 사용자 정보를 결합하여 에너지 사용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도시가스의 경우 공급시 대면계약‧이사시 공급차단으로 실제 사용자와 계약자 정보 일치율이 높아 에너지 소비 패턴 분석 후 개인화된 서비스 개발이 용이하다.
서울도시가스(주)와 에스씨지랩(주)은 가스앱을 통하여 가스 사용량 모니터링, 예상 요금 확인, 자율 검침 등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가스 이외에 전력 사용 정보를 추가로 고객에게제공하여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앞으로 한전은 전기, 가스 이외에수도, 난방(열), 온수 등의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전‧금융 등 이종(異種) 데이터도 연계하여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종합적인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고객은 에너지플랫폼에서 실시간 사용량 및 요금 조회, 소비 패턴 분석 및 맞춤형 요금제 추천, AI 자동절전 및 수요 반응(DR)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게될 것이고, 한전은 전력구입비를 절감하고 국가적인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