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먹거리로 키울 것”
제10차 R&D 미소공감으로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와 우주산업 육성 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월 18일(목) 오후, ‘제10차 R&D 미소공감’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하고, 이어서 우주항공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을 하여,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브랜드
전 세계 우주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차전지, 반도체 등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키워 나가야 하는 분야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13일 ‘우주산업클러스터 출범식’에서 “2027년까지 우주 개발 예산을 1조 5,000억원 이상 확대하고, 현재 1%에 불과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45년까지 10%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우주항공청 출범을 계기로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민·관 역할, 우주항공 분야 R&D 투자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우주개발을 시작한지 불과 30년만에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었지만, 지금과 같은 지원 체계가 우주산업 성장을 계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지를 물어봐야 한다”며, “기술·산업 성숙도가 높은 분야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민간이 하기 어려운 미래핵심기술개발, 우주탐사 등 대형프로젝트에 전념하여 R&D 투자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