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뮤직, 지스타에서 리듬 퍼포먼스 게임‘28!’ 선보여
신 장르‘ 리듬 퍼포먼스 게임’ 피아니스트 대표부터 악기다루는 개발진 구성 음악 노트 맞춰 플레이, 엑스박스·스위치 출시 예정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지스타2023 BTC관에 새로운 형태의 리듬 퍼포먼스 신생 게임업체 '브릿지뮤직'이 '28!’출품작을 내놓았다.
'28!’은 연주감을 극대화 하여 음악을 즐길수 있는 최적의 형태로 각 악기의 음을 키 음으로 사용해 노트를 처리할 때마다 실제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키 음의 타이밍을 보켈의 멜로디와 동일하게 처리하여 보켈의 매력에 더욱 집중할수 있게 만들어진 게임이다.
‘28!’은 게임 방식은, 대부분의 리듬 게임이 노트(Note)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탑다운(Top Down) 방식이거나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바텀업(Bottom Up) 방식인데 반해 이 게임은 정사각형 또는 정육각형의 모양의 노트 라인에 따라 판정 포인트가 회전하고, 판정 포인트가 노트 위에 위치하는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다.
여기에 각 악기의 음을 키 음으로 사용해 노트를 처리할 때마다 실제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려고 했고, 키 음의 타이밍을 보컬의 멜로디와 동일하게 해 보컬의 매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했다는 게 강보영 브릿지뮤직 대표의 설명이다.
지금까지의 리듬게임은 세로로 된 게임판에서 내려오는 뮤직노트를 피아노 치듯 맞추는 것이 대체적인 포맷이었다. 28!은 다각형의 게임판을 채택해 기존 리듬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새로운 형태의 게임판을 기획한 만큼 28!의 주력 플랫폼은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기반이다. 조이스틱의 버튼 형태와 게임판 모양이 유사해 직관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음악 배경과 케릭터들의 애니메이션은 음악에 대한 몰입으로 이어진다.
28!는 내년 8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지스타에서 체험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폴리싱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강보영 브릿지뮤직 대표는 "28!을 시연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리듬게임이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차별점을 찾아 강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