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고혈압, 수면 무호흡 감지' 등 혈압 센서 기능 출시 예정

[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애플이 내년에 애플 워치에 새로운 건강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애플워치에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하는 새로운 시스템과 혈압 센서를 넣을 예정이라 블룸버그가 밝혔다.

새로운 애플워치 워치 출시와 함께 유료 건강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유료 건강 코칭 서비스는 구독료로 운영 예정이며, 운동과 식사까지 추천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이미 침을 이용하지 않은 혈당 모니터링 기능을 보고한 사례가 있다. 실리콘 포토닉스 칩을 이용하여 피부에 닿는 면적의 레이저를 통해 빛을 비추어 신체의 포도당 농도를 파악하는 기능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은 "적어도 몇 년 동안"은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제품에 포함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애플워치 외에도 애플은 오는 2024년 에어팟에 보청기 기능을 도입하여 처방전 없이 구입가능한 보청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기의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눈을 스캔하여 인지 건강 데이터를 스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곧 출시 예정인 애플 비전 프로 헤드셋 또한 건강기기로 사용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