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장애인을 위한 '편리한 기능' 출시
[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구글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많은 새로운 방법들을 발표했다.
구글은 "장애인 소유" 사업체를 위해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에 있는 새로운 사업 속성을 추가했다. 이 장애인 소유의 속성은 장애인 사업체 소유의 사업체에 나타날 수 있다.
구글은 "사업자들이 그들의 사업 프로필에서 장애인 소유로 식별하기로 선택할 때, 그 속성은 지도와 검색의 목록에 나타날 것이다. 이 업데이트는 아시아인 소유, 흑인 소유, 라틴계 소유, LGBTQ+ 소유, 베테랑 소유, 그리고 여성 소유를 포함하여, 우리의 기존 사업 속성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또한 픽셀의 카메라를 확대경처럼 사용하도록 설계된 카메라 기반 앱인 Magnifier app(돋보기)를 출시하여 사용자들이 확대하고 컬러 필터를 추가할 수 있게 하였다. 그 앱은 영국왕립맹인협회와 미국맹인연합회와 함께 디자인되었다.
돋보기 기능은 저시력 사람들이 그들 주변의 세상에서 작은 세부사항들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며, 작은 텍스트와 낮은 시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다른 미묘함들의 대비, 밝기, 그리고 색상을 강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픽셀 폴드를 제외하고 픽셀 5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Accessible walking routes(접근이 가능한 걷기 좋은 길)은 모든 사용자들이 계단이 없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구글 맵에 갈 수 있다.
이 기능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계단에 문제가 있는 노인들이나 유모차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구글 맵스는 계단이 없는 입구와 접근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있는 목적지에 휠체어 아이콘을 소개하고 있다.
관련 메모에 따르면, 휠체어 이용 가능 정보는 Android Auto용 지도와 구글이 내장된 자동차 등 더 많은 구글 제품에서 제공 예정이라 밝혔다.
Guided Frame은 셀카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에 출시되었지만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 사용자가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오디오 신호, 고콘트라스트 애니메이션 및 촉각 피드백의 조합은 저시력 사용자가 완벽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업데이트는 픽셀 6 시리즈 이후의 휴대폰에서 지원된다. 또한 올해 말에는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