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4족 보행 경비 로봇 공개

인도, 보안군 원격 정찰 및 검사용으로 활용 인도 매체 ABN, 미국, 프랑스, ​​러시아에서 방위 목적으로 수입

2023-03-22     이호선 기자
인도 스바야 로보틱스가 인도 최초의 4족보행 로봇을 공개했다. 로봇은 인도지역 험지와 비구조화된 지형에서 병사들과 함께 하며 원격정찰을 지원한다.  (사진=스바야)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인도 스바야 로보틱스(Svaya Robotics)가 인도 최초의 4족 보행 로봇을 공개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 ‘스바야 로보틱스’는 푸네연구개발기관(R&DE)과 국방생명공학전기의학연구소(DEBEL) 등 두 곳의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관(DRDO)과 협력해 4족 보행 로봇과 웨어러블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을 개발했다.

스바야 로보틱스는 이 두 종의 로봇을 산업과 의료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들은 실제로 이중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로봇이라 소개했다.

4족 보행 로봇은 어려운 지형을 탐색하여 국방 및 보안군을 위한 원격 정찰 및 검사 시설에 활용된다. 엑소 스켈레톤은 인도 군인의 인체 측정에 적합하고 피로 없이 장거리를 걷고 무거운 짐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군인의 힘을 강화한다고 인도 매체 비즈니스라인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4족 보행 로봇은 스바야는 인도 군인들의 인체 측정학에 특별히 맞춘 것으로서 체력을 끌어올려 주기 위한 것으로 4족 보행로봇은 평지는 물론 울퉁불퉁하고 거친 지형에서도 걷거나 달릴 수 있다.

로봇은 25kg의 짐을 실을 수 있고 병사들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이 로봇은 병사들이 작전하기에 안전하지 않은 구조화되지 않은 지형을 돌아다니며 원격 정찰 및 조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도 지역매체 ABN에 따르면 4족 보행 로봇은 미국, 프랑스, ​​러시아에서 방위 목적으로 수입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