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풍력 ‘1기당 80,000가구 전력 공급’ 시스템 개발

노르웨이, 부유식 풍력 발전 프로젝트 소개 각각 1MW의 전력을 가진 115개의 터빈 그리드에 설치 풍력 터빈 모델보다 5배 더 많은 에너지 생산 면적 80% 감소

2023-03-19     이호선 기자
부유식 풍력 터빈의 에너지 생산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사진= 윈드 캐칭)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기존의 대형 풍력발전에 비해 5개의 윈드캐칭(Wind Catching) 장치는 25개의 기존 터빈과 동일한 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노르웨이 회사인 윈드캐칭 시스템(Wind Catching System)은 해상 풍력 발전소 하나당 80,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여러 개의 터빈이 있는 바다 위의 부유식 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구조에는 각각 1MW의 전력을 가진 115개의 터빈이 그리드에 설치되어 있다. (사진= 윈드 캐칭) 

시범 프로젝트는 2023년 노르웨이 서해안의 Mehuken 풍력 단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거대한 플로팅 구조물은 320m의 꼭대기에서 에펠탑 만큼 높게 설계되었다. 이 구조에는 각각 1MW의 전력을 가진 115개의 터빈이 일종의 그리드에 설치되어 있다.

구조물당 80,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천문학적인 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각 풍력 터빈은 직경이 30m로 제작된다.

기술은 기존의 해상 해상 풍력 발전소에 비해 면적 사용을 80% 이상 줄이고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멀티로터 풍력 터빈은 기존의 가장 큰 풍력 터빈 모델보다 5배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지만 면적은 80% 감소했다.

시범 프로젝트는 2023년 노르웨이 서해안의 Mehuken 풍력 단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사진=윈드 캐칭)

1개의 Wind Catching 장치는 5개의 기존 15MW 해상 풍력 터빈과 동일한 연간 생산량을 가질 것으로 회사는 소개했다.

윈드캐칭 시스템의 기술은 50년의 구조 설계 수명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부유식 해상 풍력 솔루션보다 유지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재활용, 해양 자원 및 설치 및 유지보수가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해상 유지 보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 수상 차량이 필요하지 않은 독립형 유지 보수 시스템을 보유했다. 이 회사는 에너지가 풍속에 따라 크게 확장되며 기존 터빈은 블레이드를 기울임으로써 에너지 출력을 제한 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