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EF 다보스포럼, "조각난 세계에서의 협력" 주제로 16~20 개최

윤대통령및 기업 총수 참석 포럼 의제 5가지 포럼 회의는 왜 다보스에 참석하는가 ?

2023-01-13     이호선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연례 회의를 개최한다.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연례 회의를 개최하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촉진하기 위해 "조각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한다.

다보스 포럼은 2023년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원칙, 정책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이 행사에는 약 2,500명의 국가 및 정부 수반, 기업 CEO, 시민 사회 대표, 국제 언론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중동, 라틴 아메리카 및 북미의 청소년 지도자등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WEF 회의장을 찾는다. 기업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회장, 최태원 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WEF 특별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의제 5가지

이번 포럼은 '세계의 각종 현안들에 대한 해법과 민-관 협력'을 주요 의제로 다루어지며 △ 에너지, 기후 및 자연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맥락에서 현재의 에너지 및 식량 위기 해결 △ 투자, 무역 및 인프라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맥락에서 현재의 고인플레이션, 저성장, 고부채 경제 문제 해결

△ 민간 부문 혁신 및 회복력을 위한 첨단 기술 활용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맥락에서 현재 산업의 역풍 해결 △직업, 기술 및 돌봄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맥락에서 현재의 사회적 취약성을 해결

△ 다극 세계에서 대화와 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맥락에서 현재의 지정학적 위험에 대처하는 등 5개 세부 의제로 관련해 총 22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포럼 회의는

회의는 1월 16일부터 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4일 동안 상호 작용 및 학습을 위한 다양한 형식을 다룰 예정이며, 리더는 현재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미래를 위해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다음 세 가지 원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해와 조율을 구축하고 통찰력을 교환하기 위한 대화 △주요 글로벌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를 추진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커뮤니티 모임 △사회에 중요한 혁신을 확장하기 위한 예측 및 발견 의 기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왜 다보스에 참석하는가 ?

전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기업총수들은 다보스회의에 연례적으로 참석한다.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저명한 기업인ㆍ경제학자ㆍ저널리스트ㆍ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이다.

독립적 비영리재단 형태로 운영되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주의 도시인 콜로니(Cologny)에 위치한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이 있는 유엔 비정부자문기구로 성장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나 서방선진 7개국(G7) 회담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첫 회의에 400명의 유럽 경영인들이 참가하였다. 1973년부터 참석 대상을 전 세계로 확장하였고 1974년 1월부터 정치인을 초청하기 시작했다. 1976년 회원 기준을 '세계의 1000개 선도 기업'으로 설정하였다.

1987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1년부터 매년 1월에서 2월 사이 스위스 그라우뷘덴주에 위치하는 휴양 도시 다보스에서 열렸기 때문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분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전 세계 지도자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