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2023년 "다중 위기 " 강조
WEF, 가장 어려운 지리경제적 상황에 직면 2023년 다보스·글로벌 위험 보고서’를 11일 발간 저투자, 저성장, 저협력 시대로의 전환 8가지의 주제 발표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은 글로벌 위험 보고서에서 " 다중 위기 "라는 새로운 용어를 내놓았다.
저투자, 저성장, 저협력 시대로의 전환으로 인해 복원력이 약화되고 가속화될 위험이 있는 한 세대에서 가장 어려운 지리경제적 상황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세계경제포럼은‘2023년 다보스·글로벌 위험 보고서’를 11일 발간하고, 8가지의 주제를 발표하였는데 에너지 전환, 4차 산업혁명 기술, 기후 행동, 광물 자원 부족 극복, 사이버 보안, 글로벌 보건 시스템 수정, 순환 경제 혁신, 식량 안보 등을 강조했다.
◇에너지 전환
자료에서는“에너지는 세계 경제의 기본 블록이므로 위기로 인해 우리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전달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고해야 한다.” 고 했다.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려면 신속한 청정 발전 배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광범위한 이산화탄소 제거 조치의 사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규모 투자, 전환 및 배치는 2030년까지 다른 어떤 글로벌 변환과도 비교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2023년 기술은 특히 녹색 기술, 적응형 AI 및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연결성, 정밀도 및 민첩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가 점점 더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을 국가 안보와 주권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함에 따라 규제 및 거버넌스에 대한 글로벌 관점이 아닌 지역화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경제적 기회를 열기 위해 국경을 넘어 기업 간 데이터의 상호 운용성과 흐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에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예고했다.
혁신과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디지털 신뢰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공공 및 민간 기관의 강화가 필요하며, 규제 기관이 가드레일을 설정하기를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은 규정 준수를 넘어 책임 있고 인간 중심적인 기술 원칙을 DNA에 심어 경쟁력을 유지하고 중단을 견디며 탄력성을 구축해야 된다고 전했다.
◇기후행동
IPCC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36억 명의 사람들 이 기후 영향에 위험하게 노출되어 있고 취약하다고 주의했다.
바이든행정부는 기후 변화와 의료에 관한 주요 법안에 대해 지난해 8월 16일 서명했다. 새로운 법에는 향후 10년 동안 청정 에너지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3690억 달러 (약 481조 9140억 원)의 지출이 포함된다.
세계경제포럼은 미국 대통령 기후 특사인 John Kerry와 협력하여 7개 산업(알루미늄, 항공, 시멘트 및 콘크리트, 해운, 철강, 트럭 운송 및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에서 67개 이상의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탄소 가격 책정뿐만 아니라 가치 사슬과 정부와의 협력도 리더십을 통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물 자원 부족 극복
지난 10년 동안, 특히 2022년에 우리는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조력자로서 광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보았다.
자원의 희소성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효과적이고 혁신적이며 확실히 협력적인 방식으로 이러한 위험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면서 2023년에는 식별된 위험이 구체화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행동에 제약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사이버 보안
전 세계의 지정학적 및 경제적 불확실성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의 위협을 악화시켜 여러 부문의 비즈니스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내다봤다.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는 치명적인 랜섬웨어 공격이나 민감한 소비자 데이터의 침해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경제 혼란을 일으키고 평판과 재정적으로 비용이 들어가며 기업이 사이버 리터러시,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공유 개선을 포함하여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는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보건 시스템 수정
지난 3년 동안의 COVID-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의료 시스템의 취약성을 노출시켰고 의료 불평등의 위험을 강조했다. 이는 건강에 대한 글로벌 위험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적 위험에 연쇄 효과를 초래했다.
각국은 전 세계적으로 10명 중 7명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비전염성 질병과 약물의 증가를 포함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팬데믹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의했다.
현재와 2050년 사이에 세계 경제에 100조 달러 의 비용이 들 수 있는 저항성 감염이 더 많은 영향을 주고있다면서, 치료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고 미래의 건강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시 해야 된다고 했다.
◇순환 경제 혁신
자원 순환성은 기후, 생물 다양성 및 오염에 대한 핵심 원동력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는 제품을 원활하게 줄이고, 재사용하고, 수리하고, 재활용하여 시스템 내에서 유지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코발트, 흑연, 리튬 및 희토류 원소와 같은 희소하고 중요한 광물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자원 부족에 대한 압력을 줄이고 산업의 탄력성을 높이며 현재 운영 모델의 낭비를 대폭 줄이기 위해 조직이 우리와 함께 이 순환 여정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식량 안보
전세계는 뒤따라 올 식량 위기의 확실성을 가지고 이 위기에 직면해야 한다. 이제 성공은 모든 국가의 조치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국은 넷제로, 네이처 포지티브 푸드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시장 수요를 통해 기후 스마트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국가 주도의 식품 시스템 전환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곧 나올 보고서에서는 식품 시스템 전환에 투자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보여주는 9개의 초기 발동 국가를 식별한다고 예고했다.
총체적으로 학습 및 통찰력의 포트폴리오로서, 국가 주도의 식품 시스템 변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러한 지렛대의 잠재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