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2023년 6개 기술 트렌드’발표

딜로이트, 2023년 기술트렌드 6가지 강조. 첫 번째, 지속적인 현실 두 번째, '기본적인 힘' 에 초점

2022-12-13     이호선 기자
딜로이트는 2023년 6가지 기술 트렌드는 몰입형인터넷, 인공지능, 멀티클라우드, 이미지제작의 기술인력, 분산형 아키텍처, 메인프레임의 연결 및 확장성을 중요한 이유로 인식했다.(사진=딜로이트)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기술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 향후 1~ 2년에는 몰입감 있는 인터넷, 슈퍼클라우드 및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인공 지능이 개발될 것이라고 기술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기술 리더들이 미래의 전략을 알리기 위해 과거의 교훈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딜로이트가 향후 몇 년 동안 비즈니스 혁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6가지 거시적 힘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서는 2023년 6가지 기술 트렌드는 몰입형인터넷, 인공지능, 멀티클라우드, 이미지제작의 기술인력, 분산형 아키텍처, 메인프레임의 연결 및 확장성을 중요한 이유로 인식했다.

딜로이트의 모든 2023년 트렌드에서 중심 요소는 신뢰’가 중요하며, 기업은 채택 및 영향에 대한 사용자 신뢰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때문이라 했다.

◇첫 번째는 지속적인 현실

딜로이트의 2023년 트렌드는 두 가지 하위 집합으로 나눌 수 있으며, 첫 번째는 지속적인 현실이며, 이러한 선구적이고 혁신적인 추세는 상호 작용, 정보 및 컴퓨팅의 발전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신뢰가 기업 위험,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 및 데이터 무결성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내다봤다.

딜로이트가 보는 첫 번째 주요 트렌드는 기업을 위한 보다 몰입적인 인터넷이라 했다. 이는 기존의 컴퓨터 화면을 뛰어넘는 보다 가시적이고 대화식이며 가상의 인터페이스로 전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확장된 현실, 소비자 중심의 메타버스, 프로토타입 및 실험을 위한 물리적 자산의 디지털 트윈 사용, 증강된 인력 경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것이라 했다.

딜로이트는 "물리적 공간에서 풍부한 디지털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통해 기업은 '무제한 현실'이 제공하는 고유한 기능을 중심으로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몰입형 인터넷의 약속을 신뢰하고 있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딜로이트는 기업과 인간 모두 점점 더 인공 지능에 개방되고 이 강력한 신기술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믿고있다.

AI 도구는 향후 2년 동안 점점 더 표준화되어 사용자가 AI 도구에 대한 완전한 확신과 신뢰를 가질 때 가장 경쟁력 있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신뢰를 구축하려면 AI 알고리즘을 볼 수 있고 감사 및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작업자가 AI 설계 및 출력에 참여해야 한다."고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보고서는 기업이 멀티클라우드 혼돈을 길들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찾아볼수 있었으며, 지난 10년 동안 멀티클라우드 배치로 인해 기업이 공통 추상화 및 자동화 계층을 사용하여 해결하게 될 대량의 클라우드 복잡성이 발생했으며, 이를 시장 조사 회사인 위키본(Wikibon)은 "슈퍼클라우드"라고 명명했다.

딜로이트는 정보 기술의 여섯 가지 거시적인 힘의 중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자료=딜로이트)

◇두 번째는 '기본적인 힘' 에 초점

트렌드의 두 번째 하위 집합은 기술, 사이버 및 신뢰 비즈니스와 핵심 현대화 추진을 중심으로 하는 "기본적인 힘"에 초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는 기업이 현대 엔지니어링을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두고 인력을 재구상하기 시작하는 것을 이미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과거와 같이 최고의 엔지니어를 고용하기 위해 경쟁하는 대신 대부분의 정통한 조직은 기존 인재 공급에 더 잘 맞는 새로운 IT 구조와 역할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는 "가치, 문화적 적합성 및 적성을 우선시하고 재능을 신뢰하여 현존하는 기술보다 일련의 전문가가 되는 데 있어 호기심과 다재 다능함을 발휘함으로써 이러한 접근 방식은 향상된 인재 경험과 비즈니스 결과로 이어집니다."라고 언급했다.

기업은 기존 직원을 신뢰하는 것 외에도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하는 분산형 아키텍처와 생태계를 더 신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기업은 기록 시스템 역할을 하는 퍼블릭 블록체인과 함께 데이터 및 거래를 검증하는 새로운 "무신뢰"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블록체인으로 구동되는 '무신뢰 생태계'가 웹3로 진화함에 따라 디지털 자산의 생성 및 수익 창출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딜로이트는 이미 조용한 르네상스를 누리고 있는 메인프레임 현대화가 가속화되는 것을 찾아 볼수 있다고 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미들웨어에 의존하여 핵심 시스템을 슈퍼컴퓨터와 같은 차세대 컴퓨팅 기술과 우수한 클라우드 기반 분석 및 AI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는 이 최적화가 메인프레임과 같은 레거시 시스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기업이 데이터 저장소로서의 가치에 대해 갖는 신뢰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6가지 트렌드 모두 미래의 기술 스택을 정의하기 위해 결합될 단순성, 지능 및 풍부함의 최종 게임을 향해 수렴되고 있다.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 작용을 지원하는 기술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지만 사용자 경험은 더욱 단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 시스템이 발전함에 따라 기계 지능은 더욱 다재다능해질 것이며, 기계가 소형화되고 가상화되고 분산됨에 따라 이전에는 다루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딜로이트의 수석 및 글로벌 최고 기술 책임자 빌 브릭스는 "올해 보고서에 대한 우리의 통찰력은 많은 진실을 밝혔습니다. 변혁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형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크고 작은 기술 제공업체에 의해 추진되는 AI에 의해 주도되고 비즈니스와 미션이 주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