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그리는 카카오앱 'B^ DISCOVER' 출시

AI 기반 이미지 생성 앱 무료 출시 키워드 추천 기능,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 AI 아티스트 'Karlo'(칼로) 전시회 개최

2022-12-05     최유진 기자
카카오가 AI 기반 이미지 생성 및 공유 플랫폼 'B^ DISCOVER'를 출시했다.(사진=카카오브레인)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카카오가 AI 기반 이미지 생성 및 공유 플랫폼 'B^ DISCOVER'를 출시했다.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브레인은 AI 아티스트 '칼로'를 활용해 개발한 이미지 생성 앱 'B^ DISCOVER'를 애플스토어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B^ DISCOVER'는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의 의미를 분석하여 고품질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하고, 이 AI 기술을 창작 도구로 활용하여 개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입력한 키워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상상에 맞는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려면 효과적인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B^ DISCOVER는 새로운 사용자가 가장 효과적인 키워드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 기능도 제공한다.

가이드는 사용자에게 개체 또는 주제, 예술적 스타일, 장소, 시간 및 이미지 색상에 대한 키워드를 입력하라는 메시지를 표시하고 각각의 몇 가지 예를 제시한다.

사용자는 각 단계에서 특정 키워드를 선택하거나 원하는 키워드를 직접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생성 과정에서 각 단계에서 "고양이, 르네상스, 오페라하우스, 일출, 적자"라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앱은 르네상스 스타일의 적자색으로 일출 동안 오페라 극장에 있는 고양이 이미지가 생성된다.

'B^ DISCOVER'는 팝아트, 그래피티 아트, 일러스트레이션 등 30가지의 다양한 아트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사용자에게 샘플 키워드로 제공한다.

탐색은 'B^ DISCOVER'를 통해 사용자가 생성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갤러리 기능으로 다른 사용자가 만든 이미지가 표시되며 카카오톡과 같은 다양한 소셜 앱을 통해 다운로드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새 이미지를 생성할 때 사용자가 참조할 수 있도록 각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사용된 키워드도 표시된다.

탐색 기능의 이미지도 편집할 수 있어 사용자가 다른 사람이 생성한 이미지에 자신의 상상력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사용자가 "파란색 재킷을 입은 고양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하여 생성한 이미지에 "at a hospital"을 추가하여 파란색 재킷을 입은 고양이가 병원에 ​​있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또는 사용자가 "스마트 시티의 미래형 로봇"이라는 키워드로 이미지를 생성하면 "스마트 시티"를 "사막"으로 변경하여 사막의 로봇으로 이미지를 재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또한 전체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받은 이미지를 표시하는 Today's Pick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생성된 이미지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는 템플릿 선택 기능도 가능하다.

카카오브레인이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AI) 칼로의 그림을 5일부터 16일까지 카카오 판교 아지트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사진=카카오브레인)

◇AI 아티스트 'Karlo'(칼로) 전시회 개최

인공지능 AI 아티스트 'Karlo'(칼로)가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카카오브레인은 오는 16일까지 카카오 판교아지트 1층 로비에서 '칼로의 순간'(Karlo's Moment) 전시회를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는 국내 최초 미술품 종합거래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극사실주의 화가 '두민' 작가와 협역해 기술과 창조 영역의 연결 과정에서 칼로가 포착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브레인과 아트투게더는 AI 기술 연구 개발의 저변을 확대하고 AI가 우리의 삶에 더욱 가깝고 친숙한 존재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공동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 최초 독도를 주제로 AI와 협업했던 두민 작가가 칼로와 협력해 AI 아티스트의 창작물에 질감을 더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칼로는 카카오브레인이 공개한 '민달리(minDALL-E)', 'RQ-트랜스포머' 등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켜 하나의 페르소나로 재탄생한 AI 아티스트다.

1억2000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해한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