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생물다양성 COP15 회담, ‘자연의 미래 보장’ 가능할까
카나다 몬트리올에서 12월7일 ~19일 개최 예정 10년 동안 설정한 목표 미달성, 필요성 시급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2022년 유엔생물다양성협약(COP15) 당사국 회담은 2022년 4월 중국 쿤밍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으로 연기되어 12월 7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예정이라고 더 가디언이 보도했다.
중국이 의장국을 유지하면서 코로나 추가 지연을 피하기 위해 캐나다로 옮겨졌다. 첫 번째 단계는 작년에 열렸으며, 100개국 이상의 장관들이 글로벌 생물다양성회의 프레임워크로 청구된 것에 대해 합의에 도달하기로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목표에 대한 약속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엘리자베스 마루마 므레마(Elizabeth Maruma Mrema)는 브리핑에서 “분명히 세계는 정부가 자연과 기후와의 관계를 치유하려는 것을 지켜보면서 변화를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우리에게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이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Cop15’ 프레임워크를 기본적으로 생물다양성을 위한 파리의 순간으로 보고 있다." 고 밝혔다.
몬트리올의 목표는 아직 서명하지 않은 미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잠재적으로 21세기 중반까지 자연계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이후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는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주요 목표도 포함된다.
이것이 합의될 수 있다면, 2015년 획기적인 파리 협약이 여전히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를 위한 것일 수 있는 것처럼 회의는 생물 다양성 손실을 막는 데 중요한 결과가 될 수 있다. 국가들이 지난 10년 동안 설정한 단일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필요성이 특히 시급하다.
경고등은 일부 과학자들이 지구상에 직면한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묘사된 것에서 빨간색으로 깜박이고 있으며 약 백만 종의 식물과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 50년 동안 감시 대상 야생동물 개체수가 평균 70% 급감했고 광대한 숲이 매분 사라지고 있습니다. 분명히 이것은 계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세계 경제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건강하게 기능하는 생태계에 의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물과 같은 자원의 사용, 수분과 같은 과정 또는 토양 건강과 같은 조건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거나 이러한 자연적 과정에 의존하는 간접적인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
2010년 일본에서 개최된 마지막 주요 생물다양성 정상회담의 합의를 대체하기 위해 COP15까지 몇 년 동안 유엔 실무 그룹이 만든 합의 초안에는 20개 이상의 목표가 있었지만, 소수의 대상과 프레임워크 내 텍스트의 약 1/5만이 지금까지 합의되었다.
핵심 목표 중 하나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육지와 물의 최소 30%를 보호하겠다는 약속이다. 육지와 바다는 보호되지만 많은 NGO는 너무 적고 너무 늦은 것으로 경고했다.
한편 ‘동토의 땅’ 시베리아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녹아내리면서 휴면 상태로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부활하여, 인류에게 새로운 양상의 전염력을 높일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이것은 공상 과학 영화의 꿈이나 줄거리가 아니라 실제로 합법적인 과학 연구의 새로운 분야라고 뉴욕포스트, 이코노믹 타임스등 외신들이 4일 보도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 센터(French National Center Scientific Research)의 연구진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베리아의 빙하코어 사이 에서 13개의 바이러스를 발견했고. 48,500년 된 바이러스인 판도라바이러스 예도마(Pandoravirus yedoma)가 연구원들에 의해 부활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