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세계인구 90% 코로나-19 저항력 생겨’
전 세계 인구 90%가 이전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SARS-CoV-2에 어느 정도 면역성을 갖고 있다 추정
2022-12-04 최유진 기자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인구의 90%가 코로나-19에 약간의 저항력이 있다고 추정했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언급하며 "WHO는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최소 90%가 이전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SARS-CoV-2에 어느 정도 면역성을 갖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WHO는 12월 2일 전 세계 인구의 90%가 코로나-19에 어느 정도 저항력을 갖고 있다고 추정했지만 문제가 되는 새로운 변종이 여전히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도 했다.
사무총장은 "팬데믹의 비상 단계가 끝났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에 훨씬 더 가까워졌지만 아직 거기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지난 주말 조직이 오미크론을 코로나-19 대유행의 새로운 우려 변종으로 발표한 지 1년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그 이후로 전 세계를 휩쓸었고 이전 모델인 Delta보다 훨씬 더 전염성이 있음이 입증되었다고 전했다.
전세계 국가들은 거의 6억 4천만 건의 등록된 사례에서 660만 건의 사망을 WHO에 보고했다. 그러나 유엔 보건국은 이것이 엄청난 과소 집계가 될 것이며 실제 사망자 수를 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주 85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기록됐다며 "감염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도구가 너무 많은 상황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난 지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