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㉕] 사우디, 탄소순환 경제지수는 시대가 도래한 도구
아랍뉴스, 탄소순환 경제 전환 가속화 보고서 소개 칼럼니스트 타미르 알셰리, KAPSARC의 기후 및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전문가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2060년까지 탄소 넷제로 달성을 선언했다.
“2022년과 2023년에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처음으로 두 개의 UN 기후 변화 회의(이집트 COP27 및 UAE COP28)를 개최하면서,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정책의 급진적인 움직임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 아랍뉴스가 전했다.
아랍뉴스 타미르 알셰리 칼럼니스트는 “탄소순환 경제지수는 시대가 도래한 도구” 라고 기사 제목을 달았다.
알셰리는 “탄소순환 경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20년에 G20 국가 의장국을 맡았을 때 핵심이었고, G-20 지도자들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면서 배출량을 관리하기 위한 자발적이고 총체적이며 통합적이고 실용적인 접근 방식이라는 개념을 지지했다.” 고 언급하면서 사우디의 탄소순환 경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아이디어는 순환 경제의 세 가지 기둥인 줄이기, 재활용 및 재사용을 기반으로 하지만 제거라는 네 번째 기둥을 추가합니다. 또한 탄소순환 경제(CCE)는 재료 및 제품 대신 에너지 및 배출 흐름에 중점을 둡니다. 그것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후에 안전하고 회복력이 있으며 번영하는 세계에 맞춰 순 제로 배출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탄소순환 경제 접근 방식은 재생 에너지 및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과 같은 모든 완화 기술과 에너지 효율성 개선, 연료 전환 및 천연 탄소 싱크와 같은 활동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간단히 말해서, 탄소순환 경제는 구현과 관련된 강점과 약점, 기회 및 과제를 식별하기 위해 다양한 배출량 감소, 방지 및 제거 접근 방식을 검사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라고 설명했다.
알셰리는 사우디 싱크탱크인 카프사크(KAPSARC)에서 ‘탄소순환 경제가이드’를 통해 “우리는 CCE의 다양한 차원과 영역에서 국가를 측정하고 비교하기 위한 지수를 개발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하면서 “하나는 국가의 현재 CCE 성과를 측정하고 다른 하나는 CCE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성화 요인을 매핑합니다.” 라고 설명했다.
지수에 포함되는 국가의 수가 30개에서 64개로 증가하여 적용 범위가 전 세계 국내 총생산(GDP) 및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으로 확장되었다.
2022년에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영국, 스위스가 CCE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위 순위에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5개국이 차지했다. 이 상위 5개 국가와 하위 5개 국가 사이의 격차는 눈에 띄게 나타났다.
알셰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64개국 중 전체 순위는 22위에 머물렀다고 하면서, 정책 및 규제, 주요 생물다양성 지역 보호 정책의 범위 확대, 빈번한 국제 배출 보고 및 기후 변화 정책과 같은 영역은 향후 인덱스 에디션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영역은 기술, 지식 및 혁신으로, 학술 간행물 및 청정 에너지 특허를 포함하여 연구 및 개발 산출물을 확장하며, 국제 첨단 기술 수출 및 수입을 증가시켜 향후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 및 투자분야 에서는 공공 투자 기금의 녹색 수쿠크,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규제 탄소 시장의 개발은 왕국이 기후 야망을 실현하고 CCE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타미르 알 셰리(Thamir Alshehri) 는
타미르는 기후 및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의 연구 책임자이며, 에너지 시장 시나리오를 식별 및 평가하고 KAPSARC 순환 탄소 경제 지수를 개발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도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정 에너지 전환, 지속 가능성 및 탄소 배출 관리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광범위한 에너지 생태계에 대한 고문 역할을 하며,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의 기술 및 경제 평가 패널의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