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토지를 구입하는 이유는 ?
메타버스 토지 구입하는 것이 안전한가 위험 투자로 전문가들은 예측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싸이월드는 2000년대 명실상부 한국의 최대 SNS였다. 싸이월드는 점차 온라인 친구 격인 ‘일촌(1촌)`을 연결하는 일뿐만 아니라,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는 디지털 아이템을 구입하여 홈페이지 배경화면 등의 자신의 블로그를 꾸밀 수 있었다.
싸이월드에서 진화된 메타버스는 가상현실 게임과 증강현실 앱에서 주로 언급되던 것이 이제는 쇼핑, 교육, 광고, 문화⋅예술⋅공연, 행사, 졸업식 등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의료, 훈련, 선거운동, 투자 부분에서도 미래의 핵심 공간으로 언급되고 있다.
2020년 부터 급부상한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공간을 넘어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확장성과 현실세계와 유사한 실재감을 기반으로 가상토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슈퍼스타 래퍼인 스눕 독(Snoop Dogg)를 비롯한 PwC컨설팅, JP Morgan, HSBC 및 삼성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은 이미 가상 토지를 확보했으며 다양한 목적으로 개발 할 계획이라고 포브스는 밝혔다.
포브스는 “일찍 들어온 사람들은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이미 큰 수익을 올렸다고 하면서, 1년도 채 되지 않아 가장 큰 메타버스 플랫폼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는 3D 가상 세계 브라우저 기반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MANA 암호화폐를 통해 플랫폼의 가상 토지를 NFT로 구매할 수 있다.
또는 "샌드박스(Sandbox/한국 MCN 업계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토지의 평균 가격은 $1,000 미만이었지만, 현제 약 $13,000에 머물고 있다.” 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토지를 구입하는 이유는
포브스는 메타버스 토지를 구입하는 2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메타버스 "집"은 개인이 온라인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고유한 디지털 수집품 컬렉션을 보관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메타버스 토지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덜 위험하다고 내다봤다. 구매를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두 번째 이유는, 모든 투자와 마찬가지로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메타버스 부동산과 관련하여 골드 러시의 한가운데에 있다.
평균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10배 증가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원하는 미래에 훨씬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단순히 믿기 때문에 지금 디지털 토지를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는 건전한 임대 시장이 부상하면서 전세까지 산다고 했다.
◇메타버스 토지 구입하는 것이 안전한가
메타버스에서 토지를 구매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암호화폐로 이루어진다. SAND(게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The Sandbox 와 연결된 통화 ) 및 MANA(커뮤니티 기반 Decentraland 플랫폼 에 연결됨)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이 주로 이용된다.
가상 토지를 구매하는 것은 암호화폐 및 NFT를 구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확실히 고위험 투자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처음에는 시장의 규제가 크게 완화되었지만, 판매자가 사기꾼으로 판명되어 돈을 가지고 사라지는 것과 같이 문제가 발생하면 배상을 추구할 수 있는 채널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위험리스크는 존재한다.
전반적으로(비밀번호를 기억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이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계약으로 보호되고 안전하게 암호화되기 때문에 누군가가 가상 부동산을 훔치거나 임대료 지불 계약을 어길 위험이 현재 최소화되어 있다.
그러나 “양자 컴퓨팅 과 같은 미래 기술이 오늘날의 암호화 보안 조치를 쓸모없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것은 지금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대규모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염두에 두어야 할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포브스 칼럼니스트 버나드 마르(Bernard Marr)는 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