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온실 가스 최고치 기록”

증가 이유, 인간 유도 과정의 결과

2022-11-01     최유진 기자
세계기상기관(WMO)은 기후 변화 경고에서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세 가지 주요 온실 가스의 대기 수준이 모두 2021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사진=WMO)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세계기상기관(WMO)은 기후 변화 경고에서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세 가지 주요 온실 가스의 대기 수준이 모두 2021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0월 26일 발표했다.

WMO의 온실 가스 게시판은 거의 40년 전에 체계적인 측정이 시작된 이후 2021년에 메탄 농도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증가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생물학적 및 인간 유도 과정의 결과라고 예측했다.

WMO 대기 모니터링 관측 결과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이산화탄소 (CO2), 메탄 (CH4) 및 일산화 이질소 (N2O)의 현장 관측 네트워크에 의한 지상 세계 평균 농도 는 각각 415.7 ± 0.2 ppm, 1908 ± 2 ppb, 334.5 ± 0.1 ppb가 되었고 분석 시작 이후 최고값을 상승하고 있다.

1990년에서 2021년 사이에 수명이 긴 온실 가스에 의한 기후 온난화 효과는 거의 50% 증가했으며 이산화탄소는 증가의 약 80%를 차지했다.

2021년 이산화탄소 농도는 415.7ppm, 메탄은 1908ppb, 아산화질소는 334.5ppb였다. 이 값은 인간 활동이 대기 중 이러한 가스의 자연 평형을 방해하기 시작하기 전에 산업화 이전 수준의 각각 149%, 262% 및 124%를 차지했다.

WMO 사무 총장 페테리 타알라스 교수는 "WMO의 온실 가스 게시판은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미래에 지구 온도가 더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긴급 조치의 엄청난 도전과 필수적인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화석 연료 부문에서 메탄 배출을 해결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전략이 있으며 이를 지체없이 구현 해야합니다. 그러나 메탄은 수명이 10년 미만으로 비교적 짧기 때문에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되돌릴 수 있다.“ 고 하면서

“최우선 과제이자 가장 시급한 우선 순위로 기후 변화 및 관련 극한 날씨의 주요 동인이며 극지방의 얼음 손실, 해양 온난화 및 해수면 상승을 통해 수천 년 동안 기후에 영향을 미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한다." 고 타알라스 교수는 말했다.

전문가 들은 메탄 방출의 약 60 %는 인간 활동 (축산, 벼농사, 화석 연료 채굴, 매립 및 바이오 매스 연소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메탄의 배출 삭감을 이산화탄소의 장기적인 배출 삭감과 함께 실시 하는 것이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 좌측부터 이산화탄소 (CO2), 메탄 (CH4), 아산화질소(N2O) 변화량.)

<도표 설명>

이산화탄소 (CO2)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2021 년 산업화 이전 수준의 149% 에 도달했는데, 이는 주로 화석 연료 연소 및 시멘트 생산으로 인한 배출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탄 (CH4)

대기 메탄은 기후 변화의 두 번째로 큰 원인이며 겹치는 소스와 싱크의 다양한 혼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소스 유형별로 배출량을 정량화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2007이후 전 세계 평균 대기 메탄 농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과 2021년의 연간 증가율(각각 15ppb 및 18ppb)은 1983년 체계적인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아산화질소(N2O)

아산화 질소는 세 번째로 중요한 온실 가스입니다. 해양, 토양, 바이오 매스 연소, 비료 사용 및 다양한 산업 공정을 포함하여 천연 자원 (약 57%)과 인위적 소스(약 43%) 모두에서 대기로 방출되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증가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관찰 된 것보다 약간 높았으며 지난 10년 동안의 평균 연간 성장률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