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용의 물류전쟁 이야기] “아마존 프로테우스”… 지능형 창고 로봇의 인간과의 협업 증대
아마존이 AI 지능형 물류창고 로봇 '프로테우스' 공개 인체공학적 쾌적한 방법으로 직원들 물건 분배하는 로봇 시스템
완전한 자율성을 가진 아마존의 첫 번째 모바일 로봇은 프로테우스라고 불린다. 과거에는 사람이 있는 영역에서 로봇을 안전하게 통합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들은 프로테우스가 지능적이고, 안전하고, 협력적이면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존이 만든 정교한 안전, 비전, 그리고 내비게이션 기술을 사용하여, 프로테우스는 그들의 시설을 가로질러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로봇은 자신의 기능을 수행하고 직원들 주위를 이동하도록 자동으로 지시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금지 구역에 국한될 필요가 없다.
아마존이 AI 기반 지능형 물류창고 로봇 '프로테우스'를 공개했다. 프로테우스는 프로그래밍된 명령에 따라 화물을 분류하고 팔렛트를 운송하는 기존 창고 로봇과 달리 상황 변화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 분류·운송한다. 인간 작업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협업을 증진,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아마존이 AI에 기반한 지능형 물류창고 로봇 '프로테우스(Proteus)'를 제작했다. 프로그래밍된 작업 명령에 따라 화물을 분류하고 팔렛트를 운송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상황 변화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 화물을 분류·운송하는 자율이동로봇이다. 사물인식·우선순위 설정·안전관리 등 기능 구현, 특정 공간이 아닌 창고 전체에서 활동한다.
일반적으로 물류창고에는 로봇이 고중량 화물을 인간 작업자 대신 운반하나 설정된 경로로만 이동하는 한계가 있다. 이와 달리 프로테우스는 주변 상황에 따라 경로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감지하고 해결될 때까지 일시 멈추는 것도 가능하다.
인간 작업자가 빠르게 걷는 초속 1.5m로 창고 바닥에 녹색 빛을 투사하면서 이동을 한다. 프로테우스는 인간 작업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협업을 증진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 아마존 측은 프로테우스가 대량 해고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일부 우려를 일축
프로테우스는 지난 2012년 아마존이 미 키바 시스템스社를 7.75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은 완전 자율이동로봇(AMR)이다. 프로테우스는 키바 시스템스가 아마존에 공급해 온 무인운반로봇(AGV)과 형태가 유사하다. 물류창고에 설치된 고카트(GoCart) 아래로 들어가 화물을 피킹한 후 창고 내부를 가로질러 인간 작업자가 위치한 장소로 전달, 작업자는 선반에서 물품을 피킹할 필요성이 감소한다.
프로테우스는 특정 공간에서 활동하는 키바 로봇들과 달리 작업자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한다. 프로테우스는 인간 작업자와 함께 일하는 자동화 로봇이라는 점에서 의미, 미 포드社가 부상을 입거나 이동성이 떨어지는 작업자가 엔진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자율 로봇 팔 '로비 더 코봇(Robbie the Cobot)'을 선보인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아마존은 프로테우스와 키바 AGV 모두를 전체 물류창고에서 사용할 계획 � 한편 온라인 기술 매체 미 테크 크런치는 아마존이 2019년, 콜로라도 자율주행 카트 기업 캔버스(Canvas)를 인수한 덕분에 프로테우스를 완성했을 가능성을 제기1된다.
그 근거로 인수 당시 캔버스는 자율주행 비전 시스템을 갖춘 기기 내장형 안전 기술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기기는 현장 작업자와 직접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될 예정으로 기존 시스템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관계자 발언을 소개한다.
아마존은 프로테우스 공개 자리에서 화물을 인식해 카트에 분류하는 로봇 '카디날(Cardinal)'과 '컨테이너화 저장 시스템(Containerized Storage System, CSS)'도 개발 중이라 발표한다. 카디날은 고정밀 화상 인식 시스템과 AI를 이용, 화물 더미에서 특정 화물을 선택해 레이블을 읽어 고카트에 옮기는 로봇, 최대 50 파운드(약 23kg) 화물 운반이 가능하다.
현재는 시제품 단계, 2023년부터 물류 현장에 투입 예정이다. 아마존은 로봇이 컨테이너를 운반하기 때문에 인간 작업자가 높은 사다리를 오르는 위험성이 제거 되는, 컨테이너를 자동 운반하는 CSS 개발에도 속도가 붙는다.
결과적으로 직원들은 현재 다양한 아마존 풀필먼트 시설에서 고객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동 가능한 선반에 상품을 선택하거나 보관하고 있다. 그들은 근로자들이 물건을 모으는 동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거나 구부러지거나 올라갈 필요를 줄이기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더 쾌적한 방법으로 직원들에게 물건을 분배하는 로봇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필요한 제품이 들어 있는 용기가 있는 포드, 포드 내에 들어 있는 용기의 위치, 용기를 잡고 직원에게 당기는 가장 좋은 방법, 그리고 직원이 제품을 수거한 후 그것을 수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결과 직원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