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헬리콥터 'copterpack'은 가짜뉴스를 배포했다”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호주 회사 ‘콥터팩(CopterPack)’은 "전기 배낭 헬리콥터"라고 불리는 개발을 위한 홍보 비디오를 2021년 5월 2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본 기기의 작동 원리가 노출되지 않도록 특별히 촬영했지만, 개인의 항공 이동 수단이 될 가능성이 보였으며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국내·외 IT전문 매체들이 연이어 보도했다.

‘CopterPack 웹 사이트’에는 이 장치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며 개발자는 비밀로 유지하고있다. 디자인은 탄소 섬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엔진 시스템에는 자동 밸런싱 기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테크·사이언스 전문매체인 ‘뉴 아틀라스(NEW ATLAS)’ 는 “콥터팩 비디오 변조 증거를 찾아내는 인터넷 전문가들.(Internet sleuths find evidence of Copterpack video tampering)” 라는 기사 제목 으로 2021년 7월 8일 보도했다.

뉴 아틀라스 기사에 의하면, “우리는 호주의 전기 개인 비행 장치인 Copterpack의 놀라운 첫 비행 영상을 시청 했습니다. 이제 독수리 눈을 가진 픽셀 엿보는 사람들이 비디오를 면밀히 조사하고 테더 와이어가 편집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고 밝혔다.

문제의 비디오는 놀랍고 69초에 불과합니다. 놓친 경우 아래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면서, “미국의 항공 영화 제작자인 닉 아담스(Nick Adams)는 R/C 항공기 커뮤니티의 친구들이 뭔가 수상쩍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더 자세히 보기 시작했다.” 

“이륙할 때 먼지가 많이 날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중에서 콥터팩의 움직임은 자연스럽습니까, 아니면 밧줄에 무언가를 매달았을 때 얻을 수 있는 것과 더 비슷합니까.” 의문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아담스는 편집 속임수를 더 잘 나타내기 위해 비디오의 선명도와 채도를 높이면서 콥터팩 위 영역이 포토샵의 "복제 스탬프" 도구에 해당하는 비디오로 처리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았다.” 면서, 스틸 사진에서는 식별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프레임별로 진행하면서 눈에 띄게 분명했다.“ 고 하면서 증거를 찾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종류의 편집은 상당히 정교하다. 비디오는 각 비행 각도를 설득력 있게 만들고 편집자가 후반 작업에서 테더 와이어를 제거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신중하게 계획되고 촬영되었다. 일부 장면에서는 완벽하게 매끄럽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기에는 충분한 자료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비디오가 처음 출시된 후 ‘콥터팩’에 연락했지만 아무 응답도 받지 못했다. 우리는 Parallax 비디오에 대한 논평을 위해 다시 연락을 취했지만 다시는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콥터팩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 클릭수는 여러 유튜버가 올린 조회수는 3.8만회, 193만회, 8.9만회, 2.3만회, 965만회 등 계속 조회수가 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