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지열 석호, ‘케나다 퀘벡 지오라군’ 프러젝트 공개
지열과 자급자족형 신재생에너지를 이용, 거대한 석호 2023년에 완공 예정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아이슬란드 ‘블루라군’을 전 세계 25대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블루라군은 입욕을 즐기기에 가장 완벽한 온도(평균 39°C/102°F)의 온천수를 제공하는 거대한 호수 형태의 스파로 생각하면 된다.
12,000제곱미터 의 지열 석호 가 퀘벡 시에서 약 45분 거리에 있는 캐나다 샤흘르부아(Charlevoix)에서 공사중으로, 석호가 성공적으로 건설되면 아이슬란드의 블루 라군 보다 훨씬 더 거대한 석호가 될 것이라고 신기술 과학매체 ‘new atlas’ 가 소개했다.
'지오라군(geoLagon)'이라는 프로젝트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도 39°C(102°F)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150개의 태양열 전원 코티지와 150개의 샬레가 석호를 둘러싸고 있으며, 그 코티지(Cottage/일종의 방갈로) 는 현재 장기 거주를 위해 예약하거나 임대로 사용할 수 있다.
‘지오라군’은 지열, 바이오매스, 광전지 및 태양열 난방 시스템으로 구성된 에너지 생태계를 통해 가열되며, 열을 저장하기 위한 석호 바닥 아래의 열 저장소와 함께 가열되는 시스템이다.
‘지오라군’ 웹 사이트에 따르면 태양열, 태양광 발전 및 지열 소스는 수영장을 가열하도록 설정되어 있지만 드물게 바이오매스가 백업으로 사용된다. 삼각형의 석호는 산비탈 사이에 위치한 건물의 지붕 위에 건설되어 프로젝트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지하 수영장의 환상을 만들어 낸다고 소개했다.
‘지오라군’은 “이것은 우리 레시피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저희 풀 아래에 있는 이 거대한 보온병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라고 설명하면서 자연의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자급자족형을 실현한다.
또한 근처 지오라곤 마을은 다른 개발에 비해 빗물 회수 및 여과 시스템을 통해 지하수 사용량을 90~95% 절감할수 있으며. 하수 열 회수와 같은 다른 기술을 사용하면 ‘지오라군’ 커뮤니티도 결국 과학적 뒷받침으로 자급형 에너지 생성기가 될 수 있다.
지오라군’은 2023년 3월에 착공예정이며 주변 미술관, 스키 리조트, 골프 시설, 식사 및 고래 관찰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