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상비서”… 노령세대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고령자 자신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풍요로운 삶이 가능 가상비서는 개인 비서처럼 사용자가 요구 지능형 대화 서비스는 애플의 시리, 구글의 나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아마존의 에코, 네이버의 라온 등

2022-09-24     김맹근 기자
사진 : pixabay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들의 노령인구 층은 청․장년층 인구의 비율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령세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문화와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특히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가상비서(Virtual Assistant)의 출현은 현대 첨단과 학이 노령세대에게 제공하는 큰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노령세대의 디지털미디어의 활용은 첫 번째, 정보화를 활용하여 인간관계의 확대를 경험할 수 있으며 두 번째, 디지털미디어 활용을 통해 사회적 관계 유지, 확대, e-mail이나 다양한 커뮤니티와 같은 인터넷 활용을 통한 의사전달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같은 세대 혹은 다른 세대와의 공유를 통해 공감을 이 끌어 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디지털미디어의 활 용은 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데 그 대표 적인 것이 외출을 하지 않고도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관공서의 행정적 용건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고 주식거래나 인터넷 뱅킹과 같은 금전적 거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의 활용은 개인적 필요나 관심에 의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은 멋진 노후생활을 영위하게 도와주며 서로 교류와 감성적 교감을 하면서 젊은 세대들에게는 경험과 지혜를 전할 수 있고 고령자 자신에게는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풍요로운 삶이 가능해 진다.

현대 노령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은 고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유동적이며 개인별 삶의 궤적과 각자의 가치관 및 인생관, 생활태도,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수시로 조사 평가해야 한다. 따라서 노령세대의 노후는 부양 받는다는 수동적 가치관과 정년퇴직이 인생의 은퇴라는 통념을 벗어나 스스로 부양하고 자립하는 능동적인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증가되어갈 것이다.

가상비서는 개인 비서처럼 사용자가 요구하는 작업을 처리하고 사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이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엔진과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사용자에 게 맞춤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고,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일정 관리, 이메일 전송, 식당 예약 등 여러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각종 스마트 가전기기나 차량에 탑재되는 등 그 응용 범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제공되는 가상비서의 기능으로서 가장 두드러진 기기 스스로 이용자의 생활습관 혹은 행동 패턴을 학습함으로써 사용자가 필요한 것을 마치 실제 인간 비서처럼 능동적이며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서 주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것은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고 사용자가 디지털 기기 상의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대리인의 역할을 하며 사이버 어시스턴트(Cyber Assistant), 사이버 에이전트(Cyber Agent)라 불리는 캐릭터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한, 그것은 평면적이며 정적 (2D)인 것과 입체적이며 동적(3D)인 그래픽으로 표현되는데, 관객 혹은 사용자와의 인터랙션을 통해 감성적 커뮤니케이션을 연출하는 창조적 디지털환경을 구축한다.

이것은 오늘날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매개로 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메커니즘에서의 대리 인(Agents)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에 등장하는 가상인물,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과 관련된 사이버 어시스턴트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가상비서 서비스의 개념은 기기가 사용자의 평소 습관과 행동 방식을 패턴화 하여 학습함으로써 개인별 필요에 따라 마치 실제 인간 비서처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주로 음성인식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인식한 뒤, 주변 편의시설의 위치나 날씨 등 해당 정보를 검색하여 제공해준다. 이러한 지능형 대화 서비스로는 애플의 시리, 구글의 나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아마존의 에코, 네이버의 라온 등이 있다

결론적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노령세대와 공존할 디지털 가상비서 이미지 형식을 제안한 연구로 노령세대의 개인적, 사회적 현실에 부합되며 효율성 높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가상비서의 메커니즘을 새로운 이미지 형식으로 원하고 있다.

노령세대가 원하는 가상비서는 진화를 거듭 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앞으로 전개할 미래 세계를 예측하여 가상비서 이미지 디자인도 고도의 감성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확장되어야 하며, 향후 더욱 선호도 높은 가상비서 이미지 디자인 연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