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우주 관광 체험 프로젝트"
2024년, 첫 비행 예정 성층권 오가는 럭셔리 우주체험 대형 창문을 통해 360도 파노라마 전망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세계 최초의 럭셔리 우주 비행 체험 기업인 스페이스 퍼스펙티브(Space Perspective)승객들에게 성층권까지 상승하여 부드럽고 안전한 여행을 약속하는 여행 캡슐의 재설계를 발표했다.
성층권은 대개 지표면 상공 약 10~13km 에서 시작되어 약 50km 에서 끝나는데, 시작 되는 높이는 위도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북극과 남극에서는 좀 더 낮은 곳에서 시작되어 약 8km 상공부터 성층권이 시작되며, 반대로 적도 근처에서는 상공 약 18km 부터에서나 시작되기도 하며. 일반적인 비행기가 운행하는 높이 구간으로 생각하면 된다.
여행 전문지인 Travel leisure 는 스페이스 퍼스펙티브 는 런던에 기반을 둔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Of My Imagination 과 협력하여 우주선 넵튠(Neptune)을 재설계했고, 케네디 우주 센터( Kennedy Space Center ) 에서 이륙하는 이 우주선은 거대한 수소로 가득 찬 풍선을 사용하여 우주 관광체험 프로젝트를 2024년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행은 2024년 말부터 상업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이 모델에는 특허 받은 SpaceBalloon™으로 추진되는 기후 조절 및 가압 캡슐이 담겨있다. 캡슐의 프로토타입은 현재 플로리다에 있는 NASA의 케이프 케네디 우주 센터 근처에 있는 회사의 최첨단 캠퍼스에서 건설 중이다.
최대 8명을 수용하는 우주선 내부에는 바, 화장실, 라운지 좌석, 대형 창문을 수용하는 우아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압력 저항에 대한 추가 안전 이점을 제공한다. 대형 창문에는 위성 이미지와 360도 카메라가 장착되어 환상적인 풍경을 확대 및 축소할 수 있다.
NASA에서 가장 안전한 착륙 기술로 간주되는 수상 착륙을 한다. 스플래쉬 콘은 수역에 부드러운 착륙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도착 시 승무원, 승객 및 SpaceBalloon은 선박으로 안내되어 해변으로 이동한다.
내부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유지하기 위해 우주선에는 열 제어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다. 우주 비행사의 헬멧처럼 반사 코팅된 창문이 제공되어 온도를 편안하게 유지하고 태양열 획득을 차단한다.
우주여행은 승객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유지하면서 공기, 우주 및 물을 통한 여행을 포함하는 왕복 6시간 소요된다. 캡슐에는 Wi-Fi도 탑재되어 승객이 경험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을 캡처하여 지구로 보낼 수 있다.
경험 디자인 책임자인 Dan Window와 Isabella Trani는 “우주 여행은 흥미진진한 도전과 창의적인 사고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합니다. 디자인 전문가로서 우리는 여행 경험과 미학을 통합했습니다. 엔지니어링 팀은 성능과 안전과 관련하여 탁월한 결과를 제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향후에는 여행자들은 궤도 어셈블리(Orbital Assembly)의 보이저 스테이션(Voyager Station)이 열리면 지구를 내려다보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2027년에 문을 열 예정인 이 호텔은 최대 2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별장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2024년부터 우주 비행에 드는 비용은 125,000달러 (한화 약 1억 6700만 원) 으로 지금까지 900장 이상의 항공권을 판매했으며, 현재 2025년 예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