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빅데이터㉜] “빅데이터 시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빅데이터를 왜 주목해야 하는가 빅데이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 빅데이터의 미래 어떻게 예측하는가 빅데이터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공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의 기대 효과 및 활용 방안

2022-08-09     김맹근 기자
사진 : pixabay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이미 보유한 데이터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정보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여러 가지 데이터를 결합해서 더 많은 정보를 뽑아내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투자나 노력의 투여 없이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고, 그동안 가능하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업과 정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지요.

빅데이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일반화되었다는 뜻이지요. 예컨대 정부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데 빅데이터를 사용합니다.

아주 잘 알려진 사례이지만, 서울시에서는 심야버스 노선을 설계하는 데 빅데이터 분석을 쓰기도 했지요. 심야버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이 어딘지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기업은 이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수요예측, 소비자 선호도 발굴, 생산공정의 효율화 등에 빅데이터를 씁니다

빅데이터의 미래 어떻게 예측하는가?

다가오는 미래에는 거의 모든 기술이 빅데이터를 필수요소로 활용할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확산으로 데이터가 점점 더 많이 생성되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생성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을 하는 것이 빅데이터 혹은 빅데이터 분석이지요. 스마트시티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에너지 관리에서부터 교통, 치안, 복지 등 빅데이터가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습니다.

특히 지금까지는 사회 차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했지만 앞으로는 개인들도 빅데이터를 생활 곳곳에서 활용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빅데이터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기업이든 개인이든 누구나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빅데이터 시대에 대한 준비는 전문가 영역과 일반인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필요할 겁니다. 전문가 영역에서는 정부와 기업의 집중적인 투자로 기초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데이터 정제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기술의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일반인 차원에서는 데이터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실제 데이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할 때, 데이터의 힘을 우선 빌리고자 하는 인식을 키우고 이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스스로의 판단력도 높아지겠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데이터 시장이 성장하여 빅데이터 선진국으로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간빅데이터 처리 기술의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공간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정보와의 융합 서비스를 실행하다면 다양한 신(新) 시장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재 IoT, SNS, 모바일, 건설-IT, 자동차-IT 등의 비즈니스 분야에서 이용되는 정보의 80% 이상이 공간정보와 관련이 있다. 또한 공간빅데이터 처리기술은 공공부문 공간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엔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부동산, 지적, 교통 등과 같은 다양한 국토교통 분야에 대하여 대규모 공간빅데이터 기반 지식추출, 이벤트 대응, 의사결정 지원, 미래 예측 등의 분석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저장 및 분석 엔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간빅데이터 통계 및 마이닝 등의 분석 서비스도 제공이 가능하다.

실시간 이동경로 분석, 대규모 교통 모니터링, 재난재해 대응 등과 같은 실증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다. 공간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