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획] RCS 메시징과 카톡 ?

Google, 모든 사용자에게 전 세계적으로 RCS 채팅 제공. 국내 이통3사 2019년 8월 카카오톡에 대항 RCS 출시.

2022-07-05     이은광 기자
이통3사는 2019년 8월 카카오톡에 대항해 문자메시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다.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ich Communication Services, RCS)는 SMS 메시지를 리치 문자 메시지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전화 번호부 폴링 (서비스 검색 용)을 제공하고 통화 중 멀티미디어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동 전화 사업자 간 및 휴대 전화와 사업자 간의 통신 프로토콜이다. 또한 광범위한 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의 일부이기도 하다.

SMS(Short Message Service) 메시징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인기 있고 기능이 풍부한 메시징앱 과 함께 서비스를 더욱 가치 있고 경쟁력 있게 만들기 위해 스마트폰 제조업체, 통신사업자 및 휴대 전화 업계의 관리기관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Facebook Messenger, iMessage 및 WhatsApp 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현대적인 문자 메시지다.

이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그룹 채팅, 비디오, 오디오 및 고해상도 이미지와 수신 확인 및 실시간 보기를 교환할 수 있으며 iMessage 및 기타 다양한 메시징 앱과 같은 모양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Google은 현재 안드로이드(Android) 메시지 앱을 통해 RCS 채팅을 기본 문자 앱으로 설치하고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전 세계적으로 RCS 채팅을 제공한다.

Google이 안드로이드 메시지용 안드로이드의 기본 문자 메시지 플랫폼으로 RCS를 출시함에 따라 많은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 이미 안드로이드 메시지가 설치되어 있다.

구글과 삼성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RCS 기능이 삼성메시지와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기기의 기본 SMS 앱) 간에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 Google Play 스토어로 이동하여 RCS메시지를 직접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

◇RCS 란 ?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는 2007년에 운영을 시작하여 결국 2008년에 GSMA 협회에 인수되었다. 전 세계 이동 통신 사업자를 대표하는 GSMA는 모든 서비스 제공자, 제품 제조업체 또는 소프트웨어가 개발자는 장치에서 RCS를 구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RCS 메시징은 전체 플랫폼이 인터넷을 통해 제어된다는 점에서 왓츠앱(WhatsApp) 및 텔레그램(Telegram)과 유사하다.

보다 친숙한 SMS 및 MMS 메시징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서비스 공급자와 장치 간의 이 프로토콜에는 멀티미디어 지원 및 라이브 채팅과 같은 기능이 포함됩니다. RCS는 애플의 아이메시지(iMessage) 플랫폼과 경쟁한다.

Google은 기업과 협력하여 브랜드 정보 메시지와 같은 유용한 기능을 Chat에 추가했다. 이미지, 비디오 클립 및 GIF와 같은 콘텐츠 공유 예정된 여행 및 탑승권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 전송 그리고 궁극적으로 고객이 안드로이드 메시지 내에서 항공사 좌석을 선택할수도 있다.

채팅은 구글메시지와 삼성메시지의 두 가지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제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이 기본 메시징 앱을 제공하고있다.

RCS는 현재 널리 사용 가능하며 데이터 요금제로 청구되지만 Google 또는 제공업체를 통해 선택해야 된다.

최근에는 사용자가 새 전화에 로그인하거나 처음으로 메시지 앱을 여는 경우 채팅 기능(RCS)이 포함된 향상된 메시지를 원하는지 묻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RCS 표준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고품질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으며, RCS 대화 내에서 동영상을 Google 포토 링크로 보낼 수 있으며 곧 동일한 방식으로 사진을 보낼 수 있다.

◇상호 연결 및 허브

SMS처럼, RCS는 로밍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국가 및 국제 상호 연결을 요구한다. SMS와 마찬가지로, 이는 제3자 사업자가 개별 사업자와 시스템 상호작용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는 허브화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허브에 연결되는 각각의 후속 운영자는 다른 모든 연결된 운영자에게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것은 각 운영자가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는 다른 모든 운영자와 연결해야 할 필요성을 없애준다.

상호 연결과 허브는 RCS의 장기적 성공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RCS 허브는 RCS 사용을 늘리는 데 관심이있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제공한다.

여기에는 전통적인 SMS 허브 제공 업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공급 업체 및 Jibe Cloud 플랫폼을 통한 구글이 포함된다.

GSMA PR에 따르면 RCS 표준을 지원하는 전세계의 RCS 사업자는 AT&T, Bell Mobility, 바르티 에어텔, 도이체 텔레콤, Jio, KPN, KT, LG U+, 오랑주, Orascom Telecom,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 SFR, SK텔레콤, 텔레콤 이탈리아, 텔레포니카, 텔리아소네라, 텔러스, 버라이즌 및 보다폰 등이 있다. 영국 및 프랑스 이동통신사와 함께 Google은 해당 국가에서 RCS를 완전히 출시했다.

◇한국, 카카오톡으로 RCS는 고전중...

이통3사는 2019년 8월 카카오톡에 대항해 문자메시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다.

3사 합산 RCS 건수도 2020년 한 해 1월 약 4억건에서 6월 약 6억건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비중이 아직 크지는 않다.

카카오톡(KakaoTalk,약칭: 카톡)은, 주식회사 카카오가 2010년 3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이다. 현재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리웨어로 제공된다. 각각의 OS에 맞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줄여서 카톡이라고도 한다.

카카오톡은 상대방과 단순한 대화기능 외에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들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톡의 주 기능으로는 상대방에게 메시지, 사진, 동영상, 음성, 그리고 연락처 등을 전송할 수 있고, 친구들과 일정을 만들수 있다.

또한, 보이스톡 기능을 이용하여 상대방과 음성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계정을 이용해 친구들과 게임을 할 수 있다. 오픈채팅과 오픈프로필을 만들수 있다.

국내 이통사들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메신저 등에 밀린 메신저 시장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2019년 RCS의 출사표를 내놨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RCS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 접종시에도 국민비서 구삐가 24시간 행정비서를 알려주고, 만료되는 자동차 정기검사와 내가 방문하는 병원에서도 예약현황과 친절한 안내문자를 수시로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카톡은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문자알림 비서가 되어있다. 이젠 주고받던 신용카드 결제 알림도 카카오톡의 알림톡이 영역을 확장하며 SMS와 MMS, RCS 는 한국에서 설 자리가 점점 더 줄어드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