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애플워치에 “파킨슨병 증상 추적 앱” 승인

소프트웨어 'StrivePD' 미국 FDA 승인 신경데이터 기업인 ‘Rune Labs’에 의해 개발

2022-06-14     이호선 기자
환자는 애플워치를 사용하여 파킨슨 증상을 추적 할수 있다.(사진=Amelia Holowaty Krales/The Verge)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애플워치를 통해 파킨슨 병 환자가 증상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 'StrivePD'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미 매체 ‘the verge' 가 보도했다.

파킨슨병 3대 증상은 진전, 강직, 서동으로 아주 서서히 시작되어 조금씩 진행되며, 계속되는 피곤함, 무력감,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화내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StrivePD’시스템은 애플의 운동 장애 API를 사용하여 애플워치에서 파킨슨 병의 떨림과 운동 장애 증상을 감지하며, 데이터는 모두 아이폰 응용 프로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환자는 증상을 기록하고 약물을 추적 할 수 있다.

‘StrivePD’시스템은 구글 생명과학회사 Verily의 전 엔지니어 인 Brian Pepin이 운영하는 신경데이터 기업인 ‘Rune Labs’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회사는 미국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Medtronic)과 파트너십을 맺고 회사의 퍼셉트 PC심뇌 자극(Percept PC Deep Brain Stimulation) 장치에서 데이터 수집을 시험 했다.

수동 데이터 수집은 환자가 이러한 변동을 시도하고 기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파킨슨 병 환자가 다양한 약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 출처이기도 했다.

환자들은 약 일 년 동안이 앱을 사용해 왔지만 FDA 사인 오프는 임상의가 시계의 데이터를 검토 할 때 환자에게 청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의미하며 결과를 다양한 파킨슨 병 치료에 대한 임상 시험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고 미 의학전문 ‘Stat News’ 는 보도했다.

파킨슨 병의 증상을 추적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의료 등급 장치가 있지만 이미 소비자에게 익숙한 장치를 사용하면 많은 이론적 인 이점이 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미 애플워치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딴 곳에 살거나 여행이 어려운 사람들을 포함하여 시험 환자를 쉽게 모집 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장치는 인기가 있고 소비자에게 호소력이 있기 때문에 이 도구를 사용하여 증상을 장기간 모니터링 하는 사람이 일관되게 추적을 고수 할 가능성이 더 많았다.

단점은 애플워치와 아이폰이 많은 사람들이 액세스 할 수 없는 비교적 비싼 장치라는 것이며 “StrivePD”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아직 사용할 수 없다고 ‘Stat News’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