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드론게임”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
이란 국방부, 무인 항공기(UAV) 공개 이란 드론게임은 ?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이슬람 혁명수비대 기관(IRGC)는 아빌-3(Ababil-3) 무인항공기(UAV)에 부착할 수 있는 공대공 미사일을 공개했다.
아빌-3 무인항공기(UAV)에 부착된 미사일은 "스파이크" 미사일과 유사한 유도 시스템으로 열 이미지 탐색기를 사용하며, 무인항공기는 Atlas의 개선된 버전이라 이란 국영뉴스 ‘Khabar Online’통신이 밝혔다.
아빌-3는 착륙 기어는 유압 기술과 뒷바퀴를 사용하며, 활주로 동체에는 수직계열 폭탄을 탑재할 수 있도록 날개 밑에 주탑과 수직계열 폭탄을 탑재하고, 이착륙을 하는 '자동이착륙' 시스템도 탑재하고 있다.
탑재장치 작업은 자동으로 수행되며 자동 착륙 및 이륙 시스템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동체 아래에 레이저 센서를 가지고 있고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제트엔진은 미국 MQM 107 UAV를 본떠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정부는 수년 동안 무인 항공기 개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활동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자체 기술개발로 밝혀졌다.
무인 항공기 드론은 레바논의 히즈발라, 이라크와 시리아의 시아파 민병대, 예멘의 후티 반군에 그들의 대리 활동을 지원하고 야전 전투를 위해 제공 되었다.
영국매체 Mail Online은 아빌-3 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Ababil-5를 포함해 100대의 무인 항공기가 자그로스(Zagros) 산맥 중심부에 보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산맥 아래 비밀 벙커에 미사일 발사 드론으로 가득한 대규모 지하 군사 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수백 미터 지하에 있는 터널에 미사일이 장착된 드론이 줄지어 있다고 밝혔다.
Ababil-5 드론에는 치명적인 능력을 갖춘 이란제 공대지 미국 Hellfire 버전인 Qaem-9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다.
◇이란 드론게임
‘The Washington Institute Report’ 에 의하면 이란의 "드론 게임"은 1980년대 이라크와의 파괴 전쟁만큼이나 오랫동안 만들어져 왔다.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는 정찰 드론을 개발하기 위해 처음부터 시행착오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부분적으로는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공격적인 추진력을 촉발시켰으며, 또한 많은 국가들이 이란에 대한 이중 사용 수출에 제한을 두어 해외에서 필요한 장비와 부품을 획득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 밝혔다.
당시 이란은 미국 출신의 공중 표적 드론 몇 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UAV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라크와의 전쟁 이후, 테헤란은 드론의 감시 및 정찰 능력을 강화하려고 노력했지만, 처음에는 시야로 범위가 제한되었다.
이러한 기술적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IRGC 무인 항공기 제조업체 인 Qods Aviation Industries와 새로운 회사 인 Iran Aircraft Manufacturing Industries (HESA)를 국방부 및 군대 지원부 산하 에두고 1989년 국방부와 IRGC가 합병 된 후 설립되었다.
이슬람 혁명수비대 공군은 육군의 Shahed Vatanpour 공군기지와 활주로를 공유하는 시설 인 Isfahan 남쪽의 Badr 공군 기지에 위치한 Shahed Aviation Industries에서 자체 광범위한 무인 항공기 R & D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왔다.
무인 항공기 프로그램은 이후 몇 년 동안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부분적으로는 샤리프 공과 대학 (Sharif University of Technology)과 같은 산업 학교의 강력한 연구 기반 특성과 지속적인 학업 지원으로 인해 진행되었다.
IRGC는 또한 이란에서 추락 한 여러 첨단 기술 서구 UAV를 회수했을 때 우연히 간접적 인 외국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또한 예멘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군대가 사용하는 드론 부품의 회수는 중국, 일본,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테헤란이 촉진한 방대한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이란은 최근 몇 년 동안 IRGC 및 방위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하이테크 이란 스타트업들이 태양광 발전으로 운영되는 고고도 장기 내구성 UAV를 비롯해 해외 프록시들과 지속적인 통신 릴레이를 구축하는 데 이상적인 다양한 형태의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이란 국방력 세계14위
한편 GFP(Globalfirepower)는 2022년 이란은 연례 GFP 검토 대상 국가 중 142개국 중 14위를 기록했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분석에 따르면, 이란에는 52만 3천명의 현역 군인이 복무 중이며 이 중 35만명은 정규군에, 15만명 이상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소속돼 있다.
혁명수비대에는 2만명의 해군도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장 초계선을 운영하고 있다.
압돌라힘 무사비(Abdolrahim Mousavi) 육군 사령관은 '의심의 여지 없이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군대의 드론이 이 지역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말했다. '드론을 업그레이드하는 우리의 능력은 막을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