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미국 네브래스카주 대량발견”…입지 좁아지는 중국

미 네브래스카주 광산에서 희토류 퇴적물 발견 매장량 632.9 킬로톤(kt)

2022-05-28     이호선 기자
NioCorp Developments의 CEO 인 Mark Smith는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NioCorp은 광산 계획을 확장하여 여러 개의 희토류 원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AP/조쉬 펑크)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희토류 자석 물질 퇴적물은 네브래스카 남동부에서 대량 발견됐다.

니오코프(NioCorp Developments)의 자료에 따르면 엘크크릭(Elk Creek)프로젝트에 연구에서, 미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남쪽으로 약 80마일(약 130킬로미터) 떨어진 광산에서 희토류 원소가 대량으로 함유된 퇴적물을 발견 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센테니얼(Centennial) 회사는 632.9 킬로톤(kt)의 희토류 원소가 매장되어 있다고 추정했다. 희토류는 전기 자동차 및 기타 하이테크 제품에 사용되는 강력한 자석을 만드는 데 필요한 광물 소재이다.

회사는 프로젝트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하여 광산에서 생산할 계획인 니오븀, 스칸듐 및 티타늄과 함께 희토류 원소를 생산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분석하고 있고, 분석가들은 경제 분석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22년 타당성 조사에서 니오븀, 스칸듐 및 티타늄이외에 다양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NioCorp 최고 경영자 인 마크 스미스 (Mark Smith)는 "희토류가 추가됨에 따라 엘크크릭 프로젝트는 전기 운송, 재생 에너지 생산, 녹색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 및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응용 분야에 필수적인 여러 가지 중요한 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 부여 될것이다.“고 성명서에서 말했다.

또한 백악관은 성명서에서 "미국은, 이러한 광물의 가공 된 많은 버전에 대한 외국 자원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 세계적으로 중국은 코발트, 리튬, 희토류 및 기타 중요한 광물에 대한 가공 및 정제 시장의 대부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현대사회에서 희토류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풍력발전, 태양열 발전 등 21세기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수적인 영구자석 제작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사진=위키피디아)

중국, 브라질, 러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등이 세계적인 희토류 생산국이다. 희토류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네오디뮴(Nd)으로 전체 희토류 소비의 40%를 차지한다.

네오디뮴을 넣어 자석을 만들면 자력이 10배 강해지므로 그만큼 자석을 소형화할 수 있다. 이에 쓰이는 태양광 패널, 풍력 발전기 터빈,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 희토류가 사용된다. 이런 식으로 조금만 넣어도 소재의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미 매체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화를 수용함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는 리튬과 흑연과 같은 중요한 재료에 대한 수요가 4,000%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