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백신접종자, "오미크론 8가지 증상"

"의학저널 유로서베런스" 연구 결과 나와 mRNA 백신접종자, 오미크론 8가지 증상 기침, 콧물, 피로, 인후통, 두통, 근육통, 발열, 재채기, 메스꺼움 추가

2022-05-08     이호선 기자
유로서베런스(Eurosurveillance)에 발표된 연구 결과 에 따르면 오미크론과 감기의 차이를 구분할수 있는 데이터를 내놓았다.(사진=pixabay 이미지합성)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대한민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05월 05일까지 총 누적 접종 건수는 123,825,102건이며, 1차 접종자는 누적 45,035,452명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자의 비율은 87.74%,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전 국민의 76.6%에 육박 하고 있다. 5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048명이며, 수도권에서 16,240명(40.6%) 비수도권에서는 23,808명(59.4%)이 발생하였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다.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영국에서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 되었으며, 10월에는 남아프리카와 홍콩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유럽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에서 발행하는 의학저널 유로서베런스(Eurosurveillance)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과 감기의 차이를 구분할수 있는 데이터를 내놓았다.

연구센터에서 분석한 오미크론이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2021년 11월 26일에 오미크론 발병이 있었던 파티에 참석한 117명 중 111명을 인터뷰 했으며, 111명의 참가자 중 89%는 mRNA 백신을 2회 접종받았지만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인터뷰 대상자 중 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예방 접종을 받은 파티 참석자 그룹이 경험한 8가지 주요 증상이 나타났다.

◇mRNA 백신접종자, 오미크론 8가지 증상

기침, 콧물, 피로, 인후통, 두통, 근육통, 발열 재채기였다. 그 중 기침, 피로, 콧물은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가장 흔했고 발열과 재채기는 가장 적게 보고 되었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또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이 증상 목록에 메스꺼움도 추가했다. 예방 접종을 받으면 바이러스의 더 심각한 위험을 예방할 수 있지만, 추가 주사를 모두 맞았더라도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조기 증상

전문가들은 또한 오미크론의 조기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증상인 피로와 현기증·실신이 있음을 발견했다. 남아프리카 의사회 의장인 Angelique Coetzee 박사는 Good Morning Britain에 피로가 남아프리카에서 변종이 발생했을 때 Omicron의 주요 증상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12월 23일부터 1월 4일까지 사용자에게 얼마나 자주 피로를 느꼈는지 묻는 Web MD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40%가 남성의 1/3과 비교하여 코비드로 인해 피로를 겪는다고 보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비드를 SARS-CoV-2 감염 가능성 또는 확인된 이력이 있는 개인에서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정의하며, 일반적으로 코비드-19 발병 후 3개월 동안 증상이 최소 2회 지속된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은 평소보다 더 오래 전염되지 않으므로 10일 후에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