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2050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 모집

청소년 리더 위촉 '탄소중립 홍보대사' 활동 전국 청소년 대상 에너지절약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 진행

2022-05-02     조성훈 기자
에너지시민연대는 2021년 7월 '2050 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도 지키기 와 에어컨 사용 시 2시간마다 환기하기 등 슬기로운 냉방기기 사용에 대해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하는 캠페인을 하는모습. (사진=에너지시민연대)

[디지털비즈온 조성훈 기자]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제1기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를 모집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해 교사노동조합연맹 과 에너지절약 및 효율 향상을 효율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제1기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 활동은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과 에너지 절약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후시민으로 성장하여 2050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탄소중립 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는 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에너지절약방법을 교육받고 2050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도전, 우리집 탄소중립’ 활동으로 학생들이 방학 한달 동안 가정에서 전년대비 전력사용량 5%인 약 4,560kWh를 절감하게 되면 온실가스 2,094kg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참여학생 300명 가구가 절감 달성 가정 일 경우 4인 가족 월 304kWh사용 기준이 된다.

에너지시민연대와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제1기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를 시작으로 매년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를 모집, 양성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통한 저탄소 생활로 2050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에너지절약 실천인 ‘SNS캠페인 꼬꼬에’ 및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8.22 에너지영상공모전 등도 함께 진행되며,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협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 '에너지 절약 100만 가구 운동'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22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로 지난 2000년 결성된 이래 에너지 저소비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운동, 그리고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실천하며 저탄소 녹색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 100만 가구 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100만 가구 운동'은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오프라인 활동과 온라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참여를 유도하여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지역의 시민 활동가들과 아파트 단지 주민들 또는 기관・시설 등이 협약을 맺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줄여나가는 활동으로, 매년 에너지 절약 100만 가구 운동에 참여할 아파트와 기관・시설을 선정하여 실천단을 조직하여,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교육, 절전제품 보급, 캠페인, 전기사용량 모니터링, 에너지 절약 아파트 인증 등의 활동을 진행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