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인공지능㉝-1] “인공지능”… 인간을 추월, 기업의 AI 동향
비즈니스 현장에 접근하는 AI 기업 전 분야에 스며드는 AI AI로 자동화 강화 AI를 자연스럽게 적용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유엔 미래 보고서 2045”년에 따르면 향후 인공지능의 도입이 인사담당자, 의사, 택배, 변호사, 기자, 통·번역가, 세무사, 회계사, 텔레마케터 등을 대신할 것이라고 한다. 미래를 준비해야 할 이유 가 여기에 있으며, 이를 위해 세계 각국과 글로벌 업체는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CIO 코리아에 의하면 AI 동향의 10가지를 살펴본다.
비즈니스 현장에 접근하는 AI
인공지능 초기에 프로젝트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 만이 주도했었다.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있었고, 새로운 도구를 비즈니스 문제에 적용하는 수단을 이들이 선택했다. 때로는 성공하기도 했다. 지금 그 역학이 뒤집어지고 있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몇몇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배웠으며 AI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좀더 자세히 깨달아가고 있다. 그 결과, 일선의 사업부들이 점차 AI 도입을 주도하고 있다.
맥킨지(McKinsey&Co.)의 퀀텀블랙(QuantumBlack) 글로벌 책임자 알렉스 싱글라는 AI를 잘 하는 기업들은 현업 부분이 주도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허니웰(Honeywell)은 내부 운영에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고객용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고 해당 기업의 CDTO 쉐일라 조단은 우리 또한 현업 부문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가치 지향적이며, 고객을 위한 가치가 최우선적이다 라고 말했다.
기업 전 분야에 스며드는 AI
2년 전 조단이 허니웰에 입사했을 때,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전략을 구현하여 모든 트랜잭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제 모든 부서, 모든 사업부에 디지털 의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허니웰은 모든 계약을 디지털화 했다. 그녀는 10만 건 이상의 디지털 계약를 통해 해당 기업이 거의 모든 기능 영역을 위한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풍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제 AI를 통해 허니웰의 모든 계약은 이제 인플레이션 또는 가격 문제의 영향을 받는 영역에 대해 자동으로 검토될 수 있다. 조단은 “인간이 10만 건의 계약을 검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완전한 재고 데이터를 통해 허니웰은 이제 폐기할 재고와 재사용할 수 있는 재고를 파악하여 원자재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에 대한 스마트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그녀는 “모든 부서에서 AI가 등장하고 있다. 재무, 법률, 엔지니어링, 공급망, IT 등이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AI로 자동화 강화
허니웰이 공격적인 자동화 프로그램을 추진한 지 3년이 되었다. 회사는 이제 반복적인 작업에 대해 모두 자동화를 검토한다. 조단은 “올 해 아마 100건의 프로젝트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전반에 걸쳐 이런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허니웰은 이런 자동화를 더욱 스마트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녀가 덧붙였다. 그녀는 “우리는 더 많은 자동화된 봇에 AI를 적용할 것이다. 자동화된 봇이 더 스마트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기본적인 규칙 기반 자동화를 시작한 또 다른 기업은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 BAH)이다. 현재 이 기업은 AI와 머신러닝을 자동화에 통합하여 더욱 광범위한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BA(Booz Allen)의 AI 활동 부사장 저스틴 네로다가 말했다.
AI를 자연스럽게 적용
대규모 AI 적용에는 중요한 변화 관리 구성요소가 있다고 맥킨지의 싱글라가 말했다. 사람들이 사용할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사람들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뿐 아니라 기술 인력과 주제 사안 및 비즈니스 전문가의 조합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그가 말했다.
그는 “보험 사정인들에게 AI의 3가지 적용 방법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그렇게 할 가능성은 0이다. 하지만 워크플로에 자동으로 기초할수록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누군가의 행동을 바꿀 필요가 적어질수록 도입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