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안되는 폐플라스틱, 보도 불럭 으로 재 탄생 되다”

케냐 발명가, 폐플라스틱을 이용 강화벽돌 개발 강화벽돌, 콘크리트보다 5~7배 더 강해 보도블록에 사용 판매가격, 1평방미터 당 1만원미만

2022-03-29     최유진 기자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이 발표한 2015년 전 세계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3억8100만t이며 이 중 약 880만t이 바다에 버려졌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030년에는 연간 5300만t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케냐 여성 기업가이자 발명가인 은잠비 마티(Nzambi Matee)는 재활용이 불가한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강화벽돌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벽돌은 콘크리트보다 5~7배 더 강한 포장 타일, 맨홀 덮개 및 일반 포장 도로 블록으로 사용된다.

폐플라스틱과 모래로 만든 슬러지를 첨가하여 콘크리트보다 더 단단하고 가벼우며 저렴한 친환경 벽돌로 성형하는 기술이다. 성형포장 기계는 이미 나이로비의 도로, 차도 및 인도에 줄지어 설치 되어있지만, 곧 저비용 주택을 위한 대체 건축 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발명가이자 기업가인 케냐의 은잠비 마티는 2018년에 그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지속 가능하고 저렴한 건축 자재로 바꾸는 스타트업 Gjenge Makers Ltd를 설립했다.

마티는 포장 공장에서 재활용 업체에서 폐플라스틱을 무료로 받아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며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하여 모래와 혼합하고 가열하는 생산과정을 거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했다.


개발된 벽돌은 플라스틱의 섬유질 특성으로 인해 벽돌은 일반 벽돌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벼우며 운송 및 설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Matee의 팀은 벽돌을 만들기 위해 더 이상 재활용하거나 처리할 수 없는 유형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사용했다.


유형의 플라스틱은 저밀도 폴리에틸렌 샴푸와 우유병에 ??사용되는 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립탑 뚜껑, 로프 및 버킷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했다. 플라스틱은 본질적으로 섬유질이며 독특한 생산 공정은 벽돌 내부에 공기 주머니가 형성되는 것을 방지했다. 무거운 힘이나 장기간의 날씨 노출로 인해 균열이 생기는 기존의 포장용 돌보다 압축 강도가 더 뛰어나다.

그녀의 기업인 Gjenge Makers는 다양한 모양, 크기 및 색상으로 매일 1,000~1,500개의 포장 블록을 생산한다. Matee에 따르면 회사는 개업 이후 이미 2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했다. 그 결과 유압 기계를 통해 다양한 두께로 압착된 다목적 건축 자재 라인이 탄생했으며, 평방 미터당 평균 $7.70(한화 약 9,400원)의 저렴한 비용이 드는 다양한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