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산불은 '2100년까지 50% 증가' 한다

“산불은 항상 발생했던 곳에서 더 오래,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으며, 건조 중인 이탄습지와 해동되는 영구 동토층에서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타오르고 있다”-by 유엔보고서

기후 변화로 인해 2100년까지 산불이 50%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엔 환경 프로그램(UN Environment Programme)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 덕분에 세계의 미래는 산불이 극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극심한 산불의 증가를 주도하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인 기후 변화와 토지 이용 변화를 인용하며, 2030년까지 14%, 2050년 말까지 30%, 2050년까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네이처 저널에 발표된 두 번째 연구 에 따르면, 한때 불을 진압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시원하고 축축한 밤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은 불을 끄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지난 40년 동안 야간 기온이 주간 기온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연구원들은 화재를 지속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따뜻하고 건조한 야간 시간의 수가 36%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산업 혁명이 시작된 이후 지구 표면 온도는 약 화씨 1.8도 상승했다. 인간이 화석 연료를 태운 결과 지구 대기에 추가된 온실가스는 지구 온도상승의 원인이라 밝혔다.

기후 변화는 또한 더 강한 바람, 더 건조한 번개 및 더 높은 전체 온도를 포함하여 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초래하여 산불을 일으키는 식물을 더 빨리 건조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기후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수십 년 동안 함께 증가했다. 보고서는 “지구의 가열로 인해 풍경이 부싯돌 상자로 바뀌고 있는 반면, 극한의 날씨는 불길을 부채질하기 위해 더 강하고 더 뜨겁고 건조한 바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인간은 이미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집과 기타 구조물을 계속 짓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와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새로운 주거지가 추가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다고 오랫동안 경고해 왔으며, 새로운 UN 보고서는 그 결론을 확인시켜 주었다.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계절적 화재가 흔한 지역뿐만 아니라 평소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더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호주 동부와 미국 서부 해안은 일반적으로 여름 산불을 자주 경험하지만 2019–2020년 산불 시즌에는 이 지역에서 기록적인 숫자와 산불 규모가 나타났다. 그러나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북극과 아마존 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기록적인 화재를 경험했다.

◇지구온도 1도가 상승할 때마다 지구 대기의 수분은 7% 증가

섭씨 1도가 상승할 때마다 지구 대기의 수분은 7퍼센트 증가합니다. 그러나 강우 패턴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중단되어 현재 미국 서부 지역을 덮고 있는 것과 같은 심각한 가뭄을 초래했다. 세계경제포럼은 미국 서부의 여름 산불 시즌은 "이미 30년 전보다 평균 40~80일이 더 길어졌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기록상 가장 큰 산불 20건 중 17건이 지난 20년 동안 발생했으며, 캘리포니아 산림 및 소방국에서 준수한 수치로 확인되었다. 올해 장마가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새로운 강수 기록을 세우면서 유망하게 시작하는 동안 1월은 기록된 역사상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건조한 달 중 하나였으며 거주민과 기후 과학자들은 긴장하고있다.

◇산불과 관련된 비용도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연방 기관의 연간 소방 지출은 19억 달러로 증가했다.이는 10년 동안 170% 이상 증가되었으며, 캐나다에서 국가 산불 관리 활동에 대한 연간 총 지출은 1970년대 이후 10년마다 약 1억 2000만 달러(캐나다달러/CAD)씩 증가한 5억에서 10억 CAD 사이에 이르렀다.

보고서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더 나은 산림 관리 및 대기 중 온실 가스 배출 감소를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해결하여 산불이 지구에 가져오는 증가하는 위험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