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한화큐셀, 주거용 에너지솔루션 호주시장 선점한다”
3월 호주서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 ‘큐홈코어’ 출시… 주택 전력 사용 최적화 호주 시범사업 통해 미국·일본·한국 시장 VPP 사업 진행 위한 발판 확보
한화큐셀이 주거용 에너지솔루션을 통해 세계 가상발전소(VPP)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화큐셀은 3월 호주에서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인 '큐홈코어'를 출시한다. 큐홈코어를 이용하는 가구는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전력을 직접 제어·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주거용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큐홈코어는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시행하는 가상발전소(VPP) 시범사업을 통해 공개된다. 한화큐셀은 이번 빅토리아 주 시범사업에 선정돼 태양광 모듈과 큐홈코어를 공급하고 가상발전소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세계 각국의 VPP 시장 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점할 전망이다. 호주는 VPP 구축에 가장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로 현재 호주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VPP를 조성 중이며 여러 주 정부가 진행하는 VPP 프로젝트가 연내 다수 예정돼 있다.
한화큐셀은 향후 여러 시범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호주 VPP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해 미국, 일본, 한국 시장에서의 VPP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도 확보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다른 국가에서도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 시장과 VPP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화큐셀은 상반기 안에 유럽에서도 큐홈코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해 9월에는 일본에서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인 '큐슈프림'을 선보이며 일본 가정용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해 9월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도 내 분산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다양한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큐홈코어는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이다. 큐홈코어를 이용하는 가구는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전력을 직접 제어·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주거용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주거용 시장에서는 3년 연속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입증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의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에도 선도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VPP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여러 국가에서 VPP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