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특집⑨] "IAEA,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안정성 평가보고서 4월 발행"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후쿠시마 ALPS 프로젝트 이사 겸 코디네이터인 구스타보 카루소(Gustavo Caruso)씨가 이끄는 6명의 IAEA 관계자와 8명의 국제 전문가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대한민국, 베트남, 아르헨티나)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안전부(Department of Nuclear Safety and Security)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FDNPS)에서 ALPS(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 처리수 처리의 안전성 측면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임무는 지난7월 IAEA와 체결한 ALPS 처리수 처리에 관한 포괄적인 협력 프레임워크에 관한 TOR(Terms of Reference)에 따라 수행되었다. IAEA와 국제 전문가들은 이 임무 동안 국제 안전 기준에 따라 ALPS 처리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것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고 검토했으며, 방류 전, 도중, 후에 제공될 IAEA 지원의 일환으로 다른 사람들도 따를 것이라 밝혔다.

◇IAEA 검토 임무 보고서는 4월 발행될 예정

전문가들은 IAEA의 안전기준에 근거하여 방류수에 대한 방사선학적 특성화와 관련된 기술적 측면, 방류수 과정의 안전과 관련된 측면, 방류에 관한 일본의 방사선학적 환경영향 평가 등을 검토하였다. 사람과 환경. 검토 임무 보고서는 4월 IAEA에서 발행될 예정이다.

특히, 작년 11월 도쿄전력에서 발표한 ALPS 처리수 해양방류의 인간과 환경에 대한 방사선영향평가(RIA) 보고서의 조건과 참고문헌을 검토했다. TEPCO는 이전 커뮤니케이션에서 IAEA로부터 받은 의견에 더하여 이 IAEA 검토 임무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 RIA 보고서를 수정하고 내용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FDNPS) 현장조사

2월 15일 Caruso씨와 다른 IAEA 회원국 및 국제 전문가들은 FDNPS를 방문하여 희석 및 배출 전 처리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측정 및 확인하는 탱크인 ALPS(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를 조사했다. 처리수의 희석 및 방류시설의 설치를 고려하고 있는 항만지역은 모두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AEA 대표단은 또한 TEPCO가 측정 및 검증 시설에서 ALPS 처리수 샘플을 채취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ALPS 처리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농도에 대한 도쿄전력의 분석을 확증하기 위해 향후 IAEA 연구소에서도 방사성 물질 농도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IAEA 태스크포스팀 운영

2021년 4월 일본은 국내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발전소 주변 바다로 처리수를 방류하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 저장된 처리수 처리에 관한 기본 정책을 발표했다.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감독하고 처리수 배출과 관련된 계획 및 조치를 검토하기 위해 IAEA 태스크포스가 구성되었다. IAEA 부서 및 연구소의 직원과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마샬군도, 대한민국, 러시아 연방, 영국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되었다.

IAEA는 2021년 이 프로젝트에 따라 일본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으며 처리수 배출 전, 도중 및 후에 지원을 제공하며, IAEA의 기술 검토의 대부분은 국내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2023년에 시작될 수 있는 처리수 배출 이전에 완료될 계획이다.

IAEA의 조사단은 이번 방문 기간 후쿠시마 제일 원전 탱크 내에 보관되어 있는 처리수 등의 샘플을 채취하여 모나코와 오스트리아 등에 있는 3개의 연구소에서 분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