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제페토”…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가파른 성장
메타버스 관련 가상현실 플랫폼인 제페토 NAVER는 검색 플랫폼을 기반으로 쇼핑, 광고, 핀테크 등 분야 성장
최근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오프라인과 같은 유사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각광받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 (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서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의미한다.
국내 메타버스 선두 기업으로 메타버스 관련 수혜주로 가상현실 플랫폼인 제페토를 운영하고 있는 NAVER를 제시한다. 제페토는 2억명의 가입자기반을 바탕으로 플랫폼 영향력을 높혔고, 젊은 층을 공략하여 가입자 내 10대 비중이 80%를 넘어섰다. 또한 기존 사업 부문과 시너지 및 사업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제페토의 또 다른 생태계 구축은 NAVER는 검색 플랫폼을 기반으로 쇼핑, 광고, 핀테크 등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수익모델을 확보했다. 반면 2018년 8월 출시된 제페토는 가상 현실 기반 플랫폼으로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제페토는 가상 현실 안에서 이용자 고유의 캐릭터(아바타)로 현실과 비슷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가상현실에서 아바타간 다양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콘텐츠 생산, 아이템 거래등의 활동도 할 수 있다.
NAVER는 검색 플랫폼을 기반으로 쇼핑, 광고, 핀테크 등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수익모델을 확보했다. 반면 2018년 8월 출시된 제페토는 가상 현실 기반 플랫폼으로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제페토는 가상 현실 안에서 이용자 고유의 캐릭터(아바타)로 현실과 비슷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가상현실에서 아바타간 다양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콘텐츠 생산, 아이템 거래 등의 활동도 할 수 있다.
NAVER는 현재 제페토에서 기존 사업부문의 기술을 활용한 광고 수익과 아이템 결제를 통한 인앱결제 수익을 창출한다. 또한 현재 GUCCI, NIKE 등의 브랜드와 협업하여 가상 캐릭터 의류를 제공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수익모델이 다변화되고 있다. 플랫폼이 활성화 될수록 콘서트, 행사 주최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비즈니스를 가상 영역으로 확장하여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메타버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메타버스가 인터넷 다음 버전이 될 것이라는 IT 전문가들의 평가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투자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따라서 다가오는 메타버스 시대에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메타버스 플랫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용자 확대와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향후 많은 기업이 메타버스 시장 에 진입할 것이며, 플랫폼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 해질 것이다. 과거 플랫폼 기업이 그랬듯이 과열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한다.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은 이용자 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여 제공, 소비하며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는 구조이다.
따라서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서는 다수의 이용자가 필요하다. 제페토와 같이 이용자들이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툴(tool)이 필요하다. 또 한, 쉽게 조작하고 즐길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 제공을 통해 디지털 격차 없이 이용자들이 손 쉽게 접근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게임, 공연과 같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산업별 생산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메타버스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