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보택시 레벨4 서비스 개시

Didi 및 Baidu, Alibaba 등 자율주행차 시장 진입 바이두, 3년 동안 1,000대의 무인자동차 출시 예정 중국의 자율주행차 시장, 정부의 규제 지원에 힘입어 미국보다 빠르게 성장

2021-10-24     최유진 기자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무인택시, 즉 '로봇택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Robotaxis의 시장 점유율은 약 5%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보도했다.

베이징은 지난해 4월 창사(Changsha), 8월 창저우(Cangzhou)에 이어 공식적으로 바이두(Baidu)의 아폴로 고(Apollo Go)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테스트를 오픈한 세 번째 도시가 됐다 .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베이징에 개설 된 자율주행 유인 테스트 구역 의 총 길이는 약 700km에 달했으며 이좡, 하이뎬, 순의 생활권 및 상업권의 거의 100개 역을 커버한다. 로봇택시는 카 셰어링 및 라이드 헤일링에 영향을 주며, 중국의 차량 호출 서비스 회사인 Didi 및 Baidu, Alibaba 와 같은 대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의 기술 기업들은 인터넷 강자인 Baidu와 차량 공유 기업 Didi가 맞붙는 새로운 부문을 공유하고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자율주행차 를 만드는 바이두 는 앞으로 3년 동안 1,000대의 무인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디디도 시범단계에서 무인택시를 선보이고 있다. 중국의 또 다른 도시인 광저우는 Nissan 및 Pony.ai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스타트업 WeRide 의 로봇 택시를 위한 시험장이 될것이라 외신은 전했다.

Baidu 는 지난 주에 2.5에이커 규모의 자율 주행 차량 테스트 트랙과 운영 기지를 시험 가동하고 있다.

중국의 자율주행차 시장은 정부의 규제 지원에 힘입어 미국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해, 전자 상거래 거대 기업인 Alibaba가 후원하는 Baidu와 AV 경쟁업체 AutoX 는 거대한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하는 경쟁에서 협업 단계를 발표했다.

스위스 은행 UBS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로보택시 시장이 연간 최소 2조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로보택시 차량 구매는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12%를 차지한다고 발표 했다.

AutoX는 작년 상하이에 로보택시 운영 센터를 열었고 1년 넘게 상하이에서 대중에게 제한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천에 있는 AutoX 로보택시 서비스는 차에 안전 운전자나 운전자 없이 운영된다. AutoX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Jewel Z. Li는 "이것은 오늘날까지 중국에서 유일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운영"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시는 3년 전 지정된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승인한 이후 수십 개의 도시에서 70개 이상의 회사에 시범 프로그램 허가를 부여했다.

중국 규제 기관은 2019년 6월에 제한된 로보택시 시험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1월 산업정보기술부는 2025년까지 로보택시 시장을 개방한다는 목표로 고속도로에서 AV 테스트를 허용하는 정책 초안을 발표했다.

바이두는 2023년 말 까지 중국 30개 도시 에 3,000대의 로보택시 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중국 규제 문제에 직면한 중국의 차량 호출 회사 디디추싱(Didi Chuxing)도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자율주행 대형 트럭을 포함한 다른 자율주행 차량 애플리케이션을 추구하고 있다. Baidu는 메릴랜드 대학교와 함께 로봇 굴삭기 시스템을 개발 하고 있으며, 사람의 개입 없이 자재 적재가 가능하도록 인식, 계획 및 제어 기능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굴착 시스템은 한 번에 24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실제 시나리오를 배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