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탄소 포집시설 개장…물과 혼합되어 현무암으로 펌핑"
대기에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지하에 저장 저장된CO2는 물과 혼합되어 현무암으로 펌핑 영구적으로 탄소를 추출한 최초의 사례
녹색 기술을 뒷받하는 회사가 대기에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지하에 저장하는 세계 최대 공장이 수요일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글로벌시티즌 및 외신들이 보도했다.
탄소 포집 스타트업 Climeworks는 아이슬란드에서 세계 최대의 직접 공기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시스템(CCS)플랜트를 개발했다. 식물은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가져와 물과 혼합되어 지하 800~2,000미터 아래에서 현무암으로 펌핑되어 천천히 암석으로 변한다.
Carbfix의 CEO인 Edda Sif Aradóttir는 2년 이내에 이산화탄소의 95%가 석화되어 암석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Climeworks는 자연에서 탄소를 땅에 묻음으로써 영구적으로 탄소를 추출한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에너지를 뜻하는 아이슬란드어 단어인 오르카(Orca)공장은 해운 산업에서 사용되는 것과 모양이 유사한 8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추출하기 위해 첨단 필터와 팬을 사용한다.
1,500만 달러 규모의 오르카 공장은 선적 컨테이너 2개 크기이며 공기 중 CO2를 빨아들여 지하 깊숙이 펌핑하고 장기 저장을 위해 광물화한다.
최초의 산업 규모 탄소 포집 및 저장 공장인 Orca는 연간 4,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이는 약 800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 규모다.
◇녹색기술회사 Climeworks 포집기술
스위스에 기반을 둔 Climeworks는 2017년 취리히 근처의 Hinwil에서 시연자로 시작하여 저렴한 재생 가능 전기를 이용할 수 있고 지열 발전소가 탄소를 위한 지하 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팬은 ON Power의 Hellisheiði 지열 발전소 옆에 위치한 오르카(Orca)공장으로 엄청난 양의 공기를 흡입합니다. 화학 물질은 CO2와 반응하여 질소, 산소 및 기타 가스를 남기고 대기로 돌아갑니다.
그런 다음 화학 필터를 가열하여 CO2를 방출하고 Climework의 아이슬란드 파트너인 Carbfix가 이를 물에 용해시키고 지하 1000m 현무암에 주입합니다. 2년에 걸쳐 용해된 CO2는 영구적으로 보유하는 광물로 결정화됩니다.
이 프로세스는 에너지 집약적이며 사용되는 에너지가 시스템 저장보다 더 많은 배출량을 생성하므로 많은 국가의 전기 공급에 무의미합니다. 그러나 아이슬란드의 모든 전기는 Hellisheiði 지열 발전소와 같은 재생 가능한 탄소 제로 자원에서 얻습니다.
Climeworks는 2025년까지 연간 전 세계 CO2 배출량의 1%인 3억 톤의 CO2를 포집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다. Bloomberg 의 보고서에 따르면 설립자들은 글로벌 산업을 창출하는 데 그보다 더 오래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목표를 크게 줄였다. 이 회사는 그 중 600분의 1인 500,000톤을 더 긴 기한을 두고 2030년으로 5년 연기할 계획이다.
Climeworks의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 CEO인 Jan Wurzbacher는 "이번 성공으로 우리는 향후 몇 년 동안 용량을 빠르게 늘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는 것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Orca와 함께 우리는 Climeworks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믿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