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볼트 EV 화재 “분리막 위치가 원인"

미시간대학교 배터리연구소 그렉 Less 기술전문가 원인 밝혀 "분리막 정상이었다면 음극탭 단선 문제되지 않았을 것"

2021-08-27     최유진 기자

급성장하는 전기자동차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파트너십 중 하나인 LG솔루션이 위기에 처했다.

GM은 볼트 EV가 배터리가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 때문에 9개월 만에 세 번째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블름버그와 외신들이 보도했다.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GM은 73,000대 이상의 추가 차량에서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며 LG가 교체 비용을 지불하도록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GM CEO 메리 바라 (Mary Barra)는 GM의 미래 친환경 자동차시장에서 2035년까지 NET ZERO배출 차량만 판매하는 목표를 확정했다. 이어 "LG는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GM, LG전자, LG에너지 솔루션이 근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GM, 7월 두 번째 리콜

GM은 수리된 차량 두 대가 불에 타자 같은 차량을 다시 리콜했다. 동일한 배터리 셀에 두 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하는지 확인한 후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그렉 레스 미시간대학교 배터리연구소 기술 전문가는 "문제가 된 볼트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 놓여 두 전극의 접촉을 방지하는 분리막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 없었다"며 "분리막이 정상적으로 있었다면 음극탭 단선도 그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셀을 LG전자가 모듈화한 것인데 일부 제품의 모듈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분리막은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4대 핵심소재로 꼽힌다. 특히 양극재와 음극재의 접촉을 막아 발열과 화재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등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에 집적적인 영향을 미친다.

GM은 8월 20일 종가 이후 발표된 성명에서 자동차 제조사는 드물게 새로운 볼트에 공급되는 배터리는 화재 위험을 증가시키는 동일한 세포에서 찢어진 양극 탭과 접힌 분리기의 두 가지 제조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GM 과 LG는 파트너쉽 유지

GM은 최근 애리조나 주 챈들러에서 발생한 화재로 미시간 주 홀랜드에 있는 LG 공장의 세포가 들어있는 2019볼트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플로레스는 최근 유튜브에 게시 된 배터리 화재도 2020 볼트를 포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GM은 차량을 검사하지 않았으며 리콜을 확장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GM과 LG가 2015년 볼트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그들은 LG가 2010년에 출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보레 볼트에 배터리 셀이 얼마나 사실상 문제가 없는지 선전했다

GM과 LG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그들은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두 개의 배터리 공장을 함께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각각 2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었으며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GM은 이들 및 기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세포 제조 공장에서 사용되는 제조 품질 공정을 지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